순천제일대, 순천지역 6개 일반고와 고교학점제 연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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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대, 순천지역 6개 일반고와 고교학점제 연계 업무협약 체결

지역 인재 조기 양성·고교학점제 활성화 본격 추진

  • 승인 2026-06-02 16:14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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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대학교 고교연계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단이 순천지역 6개 일반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학교 밖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세번째 변황우 교수. (사진=제일대 제공)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 고교연계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단(단장 변황우)이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과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지역 6개 일반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학교 밖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제일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는 금당고, 매산고, 순천고, 제일고, 팔마고, 효천고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는 대학 수준의 심화 교과목 공동 운영을 비롯해 참여 학생 모집·선발, 대학 이수 결과의 고교·대학 학점 인정 및 학교생활기록부 연계, 대학 인프라와 실습시설 공유, 학생 안전 및 복지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사업단은 오는 7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6학년도 하계방학 기간에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전기자동화과의 '전기공학 자동화설비'(4학점)와 기계자동차과의 'AI 활용 스마트팩토리 기초'(3학점)로 구성되며, 교육은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학생 모집은 이미 마감됐다.

교육과정은 2029년까지 매 학기 방학 기간에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2027년 겨울방학부터는 고교 1~2학년생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교육은 90% 이상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교육비와 교재비, 재료비는 물론 식비와 보험료 등 모든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또한 수료 학생이 향후 순천제일대학교에 진학할 경우 과목당 2학점을 추가 인정받는 혜택도 제공된다.

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교-대학-지역기업 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BRIGHT CHAIN' 인재 양성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고교생들이 대학 심화과정을 미리 이수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아 지역 대학 진학과 지역 정착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변황우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순천제일대학교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전남의 미래 인재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제일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전남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해 추진하며, 지역 산업과 사회 발전을 이끌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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