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벼 직파재배 확대···농번기 인력난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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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벼 직파재배 확대···농번기 인력난 대응 나서

올해 70ha 조성 계획, 노동력·경영비 절감 기대

  • 승인 2026-06-01 10:41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2. 청양 벼 직파재배
드론 담수 산파 방식으로 직파 재배하는 청양의 한 농가 모습(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농촌 고령화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벼 직파재배를 확대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군은 벼 직파재배 면적을 올해 70ha까지 늘릴 계획이다.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재배면적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56ha까지 확대됐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

벼 직파재배는 육묘와 모내기 과정을 거치는 이앙재배와 달리 볍씨를 논에 직접 파종하는 방식이다. 못자리 설치와 이앙 작업을 줄일 수 있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큰 재배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직파재배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작업 공정을 줄일 수 있는 데다 농작업 시기 조절이 비교적 쉬워 농가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직파재배는 건답직파와 무논직파, 드론을 활용한 파종 방식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해 볍씨를 살포하는 방식도 도입되며 농업 기계화와 스마트농업 확산 흐름에 맞춘 재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초기 입모 확보와 잡초 방제, 물관리 등이 중요해 재배기술 적용 과정에서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직파재배 확대와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기술 시범사업 보급과 더불어 생육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재배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파재배는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며 "현장 중심 기술지도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직파재배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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