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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청(사진-홍성군제공)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인접 시·군의 연이은 발생 사례에 따라 관내 위기단계를 격상하고,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과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2일 세종시에서 2026년 충남 지역 첫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된 데 이어, 27일에는 홍성군과 경계를 맞댄 예산군 삽교읍과 고덕면 소재 과수원에서도 발생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 병원균이 홍성 관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데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일단 발병하면 해당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치명적인 병해충으로 분류된다. 방제 당국은 농가의 자발적인 사전 차단 방역이 사실상 유일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접 지역인 예산까지 화상병이 확산된 만큼 홍성군도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라며 "지역 과수산업을 지키기 위해 농가 스스로가 방역 주체가 되어 소독과 출입 통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센터는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및 현장지도와 함께 전화 기술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의심 증상이 발견되거나 방역 관련 문의가 있을 경우, 특화작목개발팀(041-630-9863, 9876)으로 신고 및 상담이 가능하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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