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세종·충남·북 우세"… 국힘 "대전·충남은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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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전·세종·충남·북 우세"… 국힘 "대전·충남은 경합"

국힘 정희용 사무총장 "대전·충남·서울·강원·부산·울산·경남은 경합… 격차 급격히 좁혀진다"
민주 조승래 사무총장 "서울과 부산·대구·울산·경남·전북은 경합… 전직 대통령 유세 부적절"

  • 승인 2026-05-28 16:39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여야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각자의 우세 및 경합 지역을 분석하며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을 우세 지역으로 보고 수도권 등에서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판단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권 등을 우세로 분류하며 정권 심판을 위한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양당은 상대 진영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사전투표 참여가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임을 강조하며 지지자들의 투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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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당 관계자와 캠프 인사, 당내 전략통 의원 등의 분석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5월 24일 현재 16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 충남 등 6곳을 공통으로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종반전 시작을 알리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우세와 경합지역 등을 거론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우선 국힘은 대구와 경북을 우세지역으로 꼽았고, 대전과 충남,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정적인 선거운동과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지지층이 결집해 곳곳에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전·충남 지원 유세로 시작된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의 공식 선거운동은 중원을 중심으로 민심을 공략하고, 그 흐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했던 초중반 전략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이를 근거로 경북과 대구를 우세지역으로 분류했다. 대전과 충남, 서울과 강원, 부산과 울산, 경남은 경합으로 봤다. 세종과 충북, 인천과 경기, 제주와 호남은 자연스럽게 열세지역으로 분류한 셈이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대구 달성군을 우세지역으로 꼽았고,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울산 남구갑은 경합 중이지만 우세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충남 아산시을에 대해선 특별히 언급하지 않을 정도였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공표된 자료를 보면 급격하게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내부적으로는 좁혀지는 추이가 굉장히 가파르다고 보고 있다"며 남은 기간 전략에 대해선 "정부 오만함을 최대한 부각하고, 민주당의 부적절함을 전방위적으로 알릴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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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판세와 관련해선 이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에 대해선 강하게 경계했다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역사적으로나 국민적으로나 심판과 판단이 끝난 분들을 자꾸 소환해 정치에, 선거 현장에 동원한 것은 적절치 않은 정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힘의 이런 태도는 규탄받아 마땅하다. 진보 대결집을 뛰어넘어 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동의했던 상식적인 국민의 결집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앞서 26일 기자간담회에선 대전과 세종, 충남·북과 인천, 경기, 강원, 제주 등을 우세지역으로 꼽았고,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경남, 전북은 경합으로 분류한 바 있다. 이날도 "전북 선거는 접전"이라고 했다.

조 본부장은 "일 잘하는 대통령을 투표로 도와주자, 이것이 저희의 투표 슬로건이다. 많이 투표하는 쪽이 이기는 것"이라며 29∼30일 사전투표 참여를 강조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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