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악인 대전으로…한밭국악전국대회 6∼7일 대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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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악인 대전으로…한밭국악전국대회 6∼7일 대전서 개최

  • 승인 2026-05-28 16:56
  • 수정 2026-05-29 02:55
  • 신문게재 2026-05-29 2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제31회 한밭국악전국대회 포스터
제31회 한밭국악전국대회 포스터./사진=한밭국악회 제공
대통령상이 걸린 제31회 한밭국악전국대회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사단법인 한밭국악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무형유산 '도살풀이춤' 보유자인 고 김숙자 명인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밭국악전국대회는 전통무용과 기악, 정가, 민요, 판소리 등 국악 주요 분야가 함께하는 종합 경연대회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대회는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전국 규모 국악 경연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경연은 전통무용, 기악 관악, 기악 현악, 정가, 민요, 판소리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명무부와 일반부, 학생부로 나뉜다.

대회 첫날인 6일에는 대전예술가의집에서 학생부 단심제와 일반부 예선, 명무부 예선, 일반부 본선이 진행된다. 학생부와 일반부 각 부문 대상 진출자는 이튿날 종합경연에 오른다.

7일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학생부 종합경연, 일반부 종합경연, 명무부 본선이 열린다. 이후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고 김숙자 명인 추모공연과 전년도 수상자 초청공연, 시상식,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경연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축하공연 2부로 진행되는 '신나는 국악, 靑春festival!'에서는 전통의 깊이와 젊은 국악의 활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만 접수한다. 참가비는 명무부 5만원, 일반부 3만원이며 학생부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한밭국악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밭국악회 관계자는 "한밭국악전국대회는 전통예술의 계승과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한 자리"라며 "대통령상의 위상에 걸맞게 전국의 국악인들이 대전에서 기량을 펼치고, 시민들도 우리 음악과 춤의 멋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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