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건설 AI 행정 도입…업무 효율화 본격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항만공사, 항만건설 AI 행정 도입…업무 효율화 본격화

항만건설용 AI 챗봇 실무 적용
보안 강화 폐쇄형 시스템 구축
법령·지침 검색 부담 완화 기대

  • 승인 2026-05-28 11: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528 보도사진] 있다
BPA 건설본부 직원들이 항만건설 업무용 AI 챗봇 'BPA GPT' 기능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항만 건설행정 분야에도 AI 기반 업무 지원 체계가 도입되며 디지털 전환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가 항만건설 업무용 AI 챗봇 'BPA GPT'를 개발하고 오는 6월부터 실무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복잡한 규정 검토와 반복적인 자료 검색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 항만건설 행정업무 AI 활용 확대

기존 항만 건설행정은 관련 법령과 내부 규정, 운영 지침 검토 과정이 복잡해 실무자의 정보 검색 부담이 큰 분야로 꼽혀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AI 챗봇은 직원 질의 내용을 분석해 관련 규정과 업무 기준, 지침 요약 내용을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를 통해 반복적인 자료 검색 시간을 줄이고 업무 정확성과 의사결정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술직 임직원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우선 적용한 뒤 실제 업무 과정에서 나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보안 강화한 폐쇄형 운영체계 구축

항만은 국가보안시설 특성상 내부 데이터 유출 우려로 생성형 AI 활용에 제약이 큰 분야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폐쇄형 운영 환경과 데이터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항만 데이터를 외부 유출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보안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확대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 AI 챗봇 운영 과정에서 수집되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 데이터 기반 업무 지원 체계를 확대해 항만 건설행정 분야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항만 행정 효율성과 업무 정확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3.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4.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5. 대전 지방선거 후보들, 둔산권 노후계획도시정비 재건축 신속 추진 한 목소리
  1.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2. 세종시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성장 가능성 재확인
  3. 누굴 뽑을까?
  4. [2026 기초·기본교육 언론 캠페인]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과 놀이의 가치 결합
  5. [중도일보 독자권익위 5월 정례회] 선거 막바지 공정보도 강화 당부… 대전 저조한 수학여행 참여율 지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찾은 외국인 119만명 돌파… 신용카드 소비액도 덩달아 `최고치`

대전 찾은 외국인 119만명 돌파… 신용카드 소비액도 덩달아 '최고치'

대전 외국인 방문자 수가 최근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19 이후 외국인 방문객 수가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인데, 신용카드 사용액도 덩달아 고공행진 중이다. 27일 한국관광데이터랩 '외래객 지역별 방한 현황'에 따르면 대전을 찾은 외국인 수는 2025년 기준 119만 1379명으로, 1년 전(103만 9545명)보다 15만 183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외국인 대전 방문자 수는 코로나 19가 발발한 2020년 12만 1456명, 2021년 12만..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여야가 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변곡점을 앞두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 아웃' 기간 돌입을 앞두고 필승 전략 마련에 촉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을 띄우고 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 바로미터인 만큼 금강벨트 선거판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