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거점 확대… 생활밀착형 안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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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거점 확대… 생활밀착형 안전체계 구축

  • 승인 2026-05-28 11:11
  • 수정 2026-05-28 11:1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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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원의 집' 명패를 설치하고, 기념활영하고 있다(사진=예산소방서 제공)
충남 예산지역 곳곳에 의용소방대원이 운영하는 생활 안전 거점이 마련되면서 군민들이 위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예산소방서는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운영 중인 영업장 62곳에 '의용소방대원의 집' 명패를 설치하고, 이를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생활밀착형 거점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홍보성 사업이 아닌 주민 접근성을 높인 현장 중심 안전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명패가 부착된 업소는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 지원은 물론, 기초 응급처치 안내와 긴급 보호 공간 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길을 잃은 아동이나 치매환자 발생 시 임시 보호 장소로 활용되며,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시에는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기능도 수행한다.

지역 주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상가와 영업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생활 안전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소방당국은 출입구에 전용 명패를 부착해 주민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긴급 상황 시 즉각적인 도움 요청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재난 대응 중심 활동에서 나아가 예방과 생활안전 중심의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산소방서는 최근 고령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생활 안전 수요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의용소방대의 역할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의용소방대는 화재 현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 순찰과 재난 예방 활동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희규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재난 대응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안전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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