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방대학교 컨벤션센터 남정세미나실에서 참가자들이 개회식 행사가 끝난 후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국방대학교 제공) |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병력 공여국에서 선발된 정예 여군 장교 20명이 참여했다.
국방대 국제평화활동센터는 국내 전문 교수진을 비롯해 호주, 방글라데시 등 7개국 출신의 베테랑 UN PKO 전문가들을 교관단으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 |
| 국방대 국제평화활동센터는 국내 전문 교수진을 비롯해 호주, 방글라데시 등 7개국 출신의 베테랑 UN PKO 전문가들을 교관단으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을 극대화했다.(사진=국방대 제공) |
특히 교육의 핵심인 ‘유엔 참모장교 과정(UNSOC)’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유엔 평화활동국(DPO)의 공식 인증을 받은 글로벌 표준 커리큘럼이다. 교육생들은 파병 전 핵심과목(CPTM)과 참모장교 특별과목(UNSO STM)을 집중 이수하며 국제 분쟁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할 실무 능력을 다졌다.
아울러 제니퍼 위트워 유엔여성기구 컨설턴트(호주 예비역 대령)가 주도한 ‘여성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실제 분쟁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심층 토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현지 임무 수행 중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성평등 이슈와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능동적인 현장 대응력을 키웠다.
![]() |
| 교육생들은 주말을 활용해 전쟁기념관과 비무장지대(DMZ) 등 대한민국의 안보 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분단 현실과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한국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숭고한 가치와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국방대학교 제공) |
국제평화활동센터 경수진 전문교수는 “글로벌 평화 무대에서 활약할 여군 장교들의 뛰어난 잠재력과 열정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한국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교관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일본의 사토 노리코 소령은 “다국적 여군 장교들과 소통하며 평화유지 임무 내 여성의 역할을 재확인한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시나리오 기반의 실전형 훈련이 향후 남수단 한빛부대 작전 지역으로의 개인 파병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엔 여군 평화유지요원 과정’은 정부가 지난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5대 공약 중 하나로, 2023년 첫 개설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정부는 지난해 베를린 장관회의에서도 오는 2030년까지 해당 과정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확약한 바 있다. 국방대 국제평화활동센터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PKO 전문 교육기관이자 아시아·태평양 평화활동의 핵심 허브로서 여성의 평화유지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장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