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6·3 지방선거 각종 의혹제기 및 과거 사건 폭로전 양상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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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6·3 지방선거 각종 의혹제기 및 과거 사건 폭로전 양상으로 번져

선거 여론조사 결과 차이가 커지자 네거티브 선거로 변질, 정책선거 실종

  • 승인 2026-05-28 09:2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둔 태안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후보들의 부동산 의혹과 전과 기록 등을 문제 삼으며 도덕성 검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해당 의혹 제기를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규정하며, 비방 대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할 것을 촉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지지율 격차로 인해 정책 선거 대신 각종 폭로와 의혹 제기가 난무하는 혼탁한 양상이 전개되자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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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 지방선거가 태안군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정책선거가 아닌 각종 의혹제기와 과거 사건을 폭로하는 등 혼탁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제공)


6.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 지방선거가 태안군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정책선거가 아닌 각종 의혹제기와 과거 사건을 폭로하는 등 혼탁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위원장 조한기)는 일부 인터넷 언론에 보도된 국민의힘 윤희신 태안군수 후보 '기획부동산·차명 의혹'과 불법 행위에 대한 연루설과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에 대한 전과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은 군민의 세금과 행정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국민의힘은 군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태안군수 후보와 도의원, 군의원들을 잇따라 공천하며 공정과 상식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국민의힘의 부실 공천과 후보 도덕성 문제를 강하게 규탄하고,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제기된 의혹과 전과에 대해 회피하지 말고 군민 앞에 자료와 근거로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 윤희신 후보 캠프 클린감시단은 입장문을 통해 "선거 막판에 이르러 정책과 비전 경쟁은 사라지고, 상대 후보 흠집내기와 아니면 말고식 의혹 부풀리기에만 집중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기자회견은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한 검증이 아니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일방적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왜곡된 프레임을 반복적으로 유포하며 군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행위는 건강한 민주주의와 정책선거를 훼손하는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후보들은 법과 원칙 안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공천되었으며, 군민을 위해 일할 준비와 능력을 갖춘 후보들로 선거는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 후보의 진정성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서로를 헐뜯는 정쟁이 아니라 태안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비전과 실천, 끝까지 군민만 바라보며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 정가와 주민들은 "최근 수차례에 걸쳐 진행된 일부 언론에서 진행된 태안군수와 도의원, 정당지지도 등 선거 여론조사 결과 오차 범위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나자 순조롭게 진행되던 선거가 각종 의혹제기와 과거의 일과 사건에 대해 해명 등 폭로전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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