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변화 실시간 확인"… 예산군 스마트 당뇨관리 시범사업 효과 나타나

  • 충청
  • 예산군

"혈당 변화 실시간 확인"… 예산군 스마트 당뇨관리 시범사업 효과 나타나

  • 승인 2026-05-28 08:2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5.연속혈당측정기 활용 사전교육
연속혈당측정기 활용 사전교육(사진=예산군 보건소 제공)
충남 예산군 예산군보건소가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추진한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에서 참여자들의 건강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하나로 운영한 '24시간 스마트 혈당관리 시범사업'을 최근 마무리했으며, 체중·혈압·공복혈당 등 주요 수치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4주간 진행됐으며, 지역 내 20~50대 당뇨환자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착용한 상태에서 스마트폰 헬스케어 앱을 통해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건강관리를 이어갔다.

보건소는 단순 측정에 그치지 않고 비대면 1대1 건강코칭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함께 제공했다.

식습관과 운동, 수면 패턴 등 생활 전반을 점검하며 개인별 관리 방식을 안내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 결과 참여자 20명 가운데 16명은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고, 14명은 혈압 수치가 낮아졌다.

또 10명은 공복혈당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지표 개선이 확인됐다.

생활습관 변화도 나타났다. 걷기 실천율은 기존보다 10%포인트 상승했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0%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식습관 불량 비율은 25%포인트 감소했다.

보건소는 참가자들이 음식 섭취나 운동 뒤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하면서 생활습관 개선 필요성을 체감한 점이 건강 실천 행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 수치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당뇨환자의 자기관리 동기를 높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생활습관과 혈당 변화의 연관성을 직접 확인하면서 건강관리 의지가 높아진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향후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지역사회 당뇨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오석진 대전교육감 취임…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
  4. 대전 시내버스 사고 수 속여 성과금 더 받은 관계자들, 벌금형
  5. 민선 9기 대전 5개 구청장 취임…첫날 민생 지원·현장 중심 행보 눈길
  1. 대전시장 취임식장 단상에 난입한 로봇개! 너 누구니?
  2. 건양사이버대, 독일 심리운동협회와 맞손
  3. 김종일 대전세무서장 취임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서 만들것"
  4. [인사] 충남대·충남대병원·을지대병원 등
  5.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남지사가 2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공개된 충청권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분야 약 392조 원 투자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두고 일각에서 불거진 충청권 소외론에 대해선 "투자 금액의 상대적 비교는 중요하지 않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이날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도내 투자금은 202조 원이다...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