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미니수박 경쟁력 강화 선별·판매·마케팅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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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미니수박 경쟁력 강화 선별·판매·마케팅 전략 본격화

  • 승인 2026-05-27 09:4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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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26일 공음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미니수박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별·유통·마케팅 전략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고창군 미니수박 작목반은 26일 오전 11시 공음면 농업인상담소에서 '까망 미니수박 선별·판매·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6월 말 완공 예정인 유통센터와 연계한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생산부터 선별,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신규 유통센터 선별장 완공 시점에 맞춰 물류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대성 미니수박 연합회장은 "고창 미니수박 '까망'은 전국적으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선별과 유통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값을 받기 어렵다"며 "6월 말 완공 예정인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선별 기준을 통일하고,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 방식과 인력 운영, 물류 체계까지 표준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소병선 공음면 농업인상담소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단순한 논의가 아니라, 고창 미니수박 산업의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행정과 농가, 작목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선별·유통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통센터 완공 이후에는 품질 기준 정립과 데이터 기반 출하 관리가 병행돼야 하며, 이를 통해 고창 미니수박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별 기준 세분화 ▲파레트 및 물류 운영 방식 ▲작업 인건비 체계 ▲농가 참여 방식 ▲자조금 조성 및 공동 마케팅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특히 선별 단계에서 상품과 비품을 명확히 구분하고, 물량과 품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작업비와 물류비를 명확히 분리하고,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만드는 방안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고창군 미니수박 작목반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유통센터 완공 이후 본격적인 통합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까망 미니수박'을 전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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