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첫 8000선 돌파… 코스닥 시총 '빅3' 경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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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첫 8000선 돌파… 코스닥 시총 '빅3' 경쟁 박차

코스피 전 거래일보다 2.55% 오른 8047.51 마감
코스닥 충청권 기업 활약 지속…상위 기업 오름세

  • 승인 2026-05-26 16:18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지수 역시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들의 약진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알테오젠 등 충청권 소재 주요 기업들이 시총 상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며 증시 전반의 반등을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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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199.80포인트(2.55%) 오른 8,047.51에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
고점을 찍은 뒤 조정 장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에 다시 반등을 시작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8000선을 재돌파한 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장중 한때 1200선을 넘기기도 했다.

충청권 소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빅3'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와 에코프로, 알테오젠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장 마감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80포인트(2.55%) 오른 8047.5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8000포인트를 넘긴 채 장을 마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승세를 이끈 건 기관이다. 기관은 이날 91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55억 원, 1840억 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을 실현했다.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두 종목은 각각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30만 2000원까지 올랐던 삼성전자는 2.22% 상승한 29만 9000원에 마감했고, 208만 7000원을 찍었던 SK하이닉스는 205만 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상승 바람을 탔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0.98%) 올라 1172.5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충청권 소재 코스닥 시가총액 '빅3'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의 약진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1.85% 오르며 시총 21조 5227억 원을 기록, 시총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시총 2·3위 기업인 에코프로(0.34%)와 알테오젠(0.27%)도 각각 오름세를 유지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이달 15일 시총 1위 자리를 재탈환하며 주목받았던 알테오젠(19조 5858억 원)은 이날 지난주 조정 장세의 하락을 완전히 만회하지 못한 채, 에코프로(19조 9591억 원)와 시총 격차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2.39%), HLB(+2.95%), 펩트론(5.46%) 등의 충청권 소재 기업들도 국내 증시 상승세에 함께 올라탔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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