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연구·산업·세종 행정수도 완성·충남북은 대형 교통공약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대전은 연구·산업·세종 행정수도 완성·충남북은 대형 교통공약

민주당 26일 전국 광역시·도 겨냥한 지방선거 공약 발표
대전 국가급 연구·산업 융합 거점도시, 세종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조성
충남과 충북은 철도와 해저터널, 공항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약속

  • 승인 2026-05-26 11:44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을 AI 및 연구·산업 융합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세종을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이전 등을 통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충남과 충북에는 동서횡단철도, 제2서해대교,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확충을 약속하며 충청권을 국가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역별로 첨단 전략산업 육성과 공공의료 강화, 청년 주거 지원 등 민생과 직결된 세부 과제들을 함께 제시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민주당광역공약
제공=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내건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을 위한 6월 3일 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대전은 국가급 연구와 산업이 융합된 거점도시로, 세종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고, 충남과 충북에는 철도와 터널, 공항 등 대규모 교통 공약을 내세웠다.

대전공약
제공=더불어민주당
▲대전 공약=AI 산업 경쟁력 확보와 국가급 연구·산업 융합 거점도시 조성, 수소트램 조기 개통과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을 내놨다.

우선 AI 산업 경쟁력을 위해 D-AI창업원과 첨단·실증·개발시설 파운드리형 지원체계, 국제회의시설, 투자·금융·법률·특허 지원센터, 해외기업·연구자 협업공간과 게스트하우스 등 AI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대덕특구와 산업단지·대학병원·공공기관을 잇는 초연결 융합 생태계 구축과 연구성과의 실증·사업화·양산 전환을 지원하는 대전형 R&BD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대전을 국가급 연구·산업 융합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내용도 있다.

대전형 수소트램 조기 개통을 위해 사업 구간별 공사를 병행 추진하고 수소충전·운영·유지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지역기업 참여 확대를 통한 수소산업 동반성장, 스마트교통 시스템 도입도 약속했다.

지역의 숙원인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철도·도시철도·버스·택시·PM·보행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해 서대전역 광장·지하공간·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원도심 재생과 교통편의 개선,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세종공약
제공=더불어민주당
▲세종 공약=행정수도 완성을 가장 처음 올렸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 추진으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4·19와 5·18, 부마항쟁, 촛불혁명 등 민주주의의 역사적 승화를 위한 시민의사당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건설이 핵심이다.

또 청주(오송)와 세종(조치원), 대전을 잇는 광역교통망(CTX) 완성, 세종∼안성고속도로 완공, 세종∼청주고속도로 추진 등 교통 공약에 이어 충청권 AI 디지털경제 메가시티 구축,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세종 기업혁신 허브 조성, 미디어·공연·스포츠·테마파크를 아우르는 세종 K-컬쳐밸리 조성 등도 있다.

젊은 층이 많은 도시 특성을 고려해 공공임대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확대,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장기 거주 인센티브 제공, 공공서비스와 공공의료, 청년지원 확대, 세종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등도 공약했다.

충남공약
제공=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약=충남 서산~천안~충북 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남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잇는 충청산업문화철도 구축, 제2 서해대교(해저터널) 건설 등을 약속했다.

AI·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국방산업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석탄화력발전 조기폐쇄 지역 특별법 제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금강하구, 보령호, 부남호 생태 복원도 있다.

백제 왕도에 한옥단지 조성,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걸립, 지역거점 국립의대 신설과 국립경찰병원 조기 완공에 이어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도 공약으로 내놨다.

충북공약
제공=더불어민주당
▲충북 공약=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과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착공, 청주공항∼보은∼경북 김천을 잇는 철도 신설 등을 통해 충북을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의 핵심 거점으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과 남청주 현도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 충북 남부권 공공의료기관 설립과 북부권 민간의료기관의 공공 역할 확충, 충북형 청년 정착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도 공약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4. 오석진 대전교육감 취임…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
  5. 대전 시내버스 사고 수 속여 성과금 더 받은 관계자들, 벌금형
  1. 민선 9기 대전 5개 구청장 취임…첫날 민생 지원·현장 중심 행보 눈길
  2. 대전시장 취임식장 단상에 난입한 로봇개! 너 누구니?
  3. 건양사이버대, 독일 심리운동협회와 맞손
  4. 김종일 대전세무서장 취임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서 만들것"
  5. [인사] 충남대·충남대병원·을지대병원 등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남지사가 2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공개된 충청권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분야 약 392조 원 투자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두고 일각에서 불거진 충청권 소외론에 대해선 "투자 금액의 상대적 비교는 중요하지 않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이날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도내 투자금은 202조 원이다...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