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측 “고발하라”…전재수 의혹 공방 정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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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측 “고발하라”…전재수 의혹 공방 정면전

여론조사·보좌진 의혹 제기
법적 대응 발언 공방 격화

  • 승인 2026-05-25 19:1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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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후보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캠프 제공)
"부산시장 선거가 정책 경쟁을 넘어 후보 검증과 정면 공방 국면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둘러싼 의혹 해명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박 후보 선대위는 25일 논평을 내고 전 후보를 둘러싼 여론조사 개입 의혹과 보좌진 관련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 후보 측은 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 박형준 측 "의혹 해명 먼저 해야"

박 후보 선대위는 전 후보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자신들이 제기한 여론조사 개입 의혹과 보좌진 관련 논란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 후보 측이 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 방침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선대위는 "법적 대응에 앞서 의혹에 대한 설명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 "고발하라" 발언으로 공방 수위 상승

선대위는 전 후보 측의 법적 대응 가능성 언급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가리자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또 전직 보좌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주장을 제기한 점도 언급했다.

선대위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법적 절차를 진행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선거 막판 검증 공방 확대

이번 공방은 선거 막판 정책 경쟁과 함께 후보 검증 이슈가 다시 부각되는 흐름과도 맞물리고 있다.

다만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주장은 객관적인 사실관계 확인과 검증 절차가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후보 간 검증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양측의 추가 대응과 입장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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