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골목상권 브랜드 '힙스토어 오디션' 참가 점포 모집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골목상권 브랜드 '힙스토어 오디션' 참가 점포 모집

시민이 직접 뽑는 동네 브랜드 8곳 선정…최대 2000만원 지원·판교 팝업 기회

  • 승인 2026-05-25 13:1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지역경제상권과_성남시 2026 힙스토어 오디션 홍보 포스터
성남시 2026 힙스토어 오디션 홍보 포스터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시민과 함께 지역 골목상권의 숨은 점포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2026 힙스토어 오디션'을 추진해 단순한 소상공인 지원을 넘어 개성 있는 동네 가게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6월 19일까지 '2026 힙스토어 오디션' 참가 점포를 공개 모집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된 시민 참여형 점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

'힙스토어(Hypstore)'는 집 가까이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으면서도 고유의 매력을 지닌 동네 점포를 뜻하며, 시민이 직접 추천하고 투표에 참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포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점포형 소상공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점포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단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최종 8개 점포를 선정해 각 점포당 최대 2000만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온라인 시민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8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점포에는 '힙스토어 인증 마크'가 부여되며 간판 개선과 패키지 디자인, 메뉴판 제작, 브랜드 굿즈 개발,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점포별 특성에 맞춘 지원이 이뤄진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지속적인 고객 유입과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올해 2024년 1회차부터 올해 참가 점포 가운데 우수 점포 5곳을 별도로 선발해 하반기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판교권 상권에서 시민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로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열린 제2회 힙스토어 오디션에서는 분당·수정·중원구 권역에서 총 8개 점포가 선정돼 브랜드 디자인과 홍보 지원을 받은 이후 점포 인지도 향상과 신규 고객 유입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지며 소상공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소비 위축과 온라인 중심 소비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권별 특화 지원과 지역 브랜드 육성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힙스토어 오디션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곳곳의 숨은 점포를 발굴하고 상권별 개성을 키우는 성남형 로컬브랜딩 정책으로 평가된다. 성남=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교육감 후보 4자 구도 판세, 여전히 혼조세
  2.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3. [날씨] 25일까지 낮 기온 30도 안팎…26일부터 많은 비
  4.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 킥오프 회의 개최
  5. 한기대, 이원익 선생 유적지 탐방...청렴을 배우다
  1. 천안시, 안서동 대학가 청년 프로그램 '더 체이서' 성료
  2. 백석문화대, 2026학년도 학생홍보대사 19기 위촉식 개최
  3.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4. 천안시, 데이터 기반 선제적 방역 나서… 맞춤형 방역 추진
  5. 천안동남경찰서, 민·경 협력 치안의 귀감 '남부자율방범대' 감사패

헤드라인 뉴스


반환점 향하는 공식선거전…與野 중원 혈투 점입가경

반환점 향하는 공식선거전…與野 중원 혈투 점입가경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반환점을 향하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충청권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여야의 혈투가 점입가경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양당 지도부가 금강벨트를 찾아 내란청산과 정권견제 등 각각 프레임을 애드벌룬 띄우면서 현안 드라이브로 지역 표심에 읍소하고 있다. 충청에서 이겨야 선거에서 이긴다는 정치권 불문율을 되새기면서 최근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는 충남에 특히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5일 쌍끌이 충청 유세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충남 서천과 보령을 찾..

`200승` 류현진 앞세운 한화… 연승 타고 상위권 도전
'200승' 류현진 앞세운 한화… 연승 타고 상위권 도전

올 시즌 초반 리그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던 한화 이글스가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한미 통산 20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인 투수가 프로 무대에서 200승을 기록한 것은 송진우(2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25일 KBO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기준 47경기에서 23승 24패, 승률 0.489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불안정한 중심 타선과 불펜진의 부진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는 최근 경기력을 회..

대전 휘발유값 4주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세종·충남은 2000원대 유지
대전 휘발유값 4주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세종·충남은 2000원대 유지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세종과 충남은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하면서 지역별 가격 차를 보였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대전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99.6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종은 2008.01원, 충남은 2015.27원을 기록했다. 대전과 세종의 가격 차는 리터당 8.32원, 대전과 충남의 격차는 15.58원이다. 대전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4월 넷째 주 리터당 1998.42원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 가정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 가정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

  • 대전지역 후보들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 대전지역 후보들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