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공 장사 인프라 확충 속도…시립 화장시설 조성 절차 본격화

  • 전국
  • 수도권

이천시, 공공 장사 인프라 확충 속도…시립 화장시설 조성 절차 본격화

  • 승인 2026-05-25 12:4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본 - 조감도
이천시, 시립 화장시설 조감도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시민 장례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공 장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랜 지역사회 숙원으로 제기돼 온 시립 화장시설 건립 사업이 도시관리계획 결정 단계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국면을 맞았다.

시는 호법면 단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시립 화장시설 건립과 관련해 도시관리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28일 관련 내용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개발 대상지의 토지 이용과 시설 배치를 행정적으로 확정하는 절차로, 사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단계다.

조성 대상지는 13만4천여㎡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약 350억 원이다. 이곳에는 화장로 6기를 중심으로 주차장과 휴게 공간, 녹지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시설 전반에는 최신 친환경 설비를 적용해 안정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화장시설이 갖고 있던 폐쇄적이고 무거운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디자인과 공공건축 요소를 반영해 단순한 장사시설이 아닌 지역의 새로운 공공 인프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사시설 확충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복지 과제로도 꼽힌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가족 구조가 변화하면서 장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공공 화장시설이 부족한 지역은 타 지자체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커져 왔다.

이천 역시 그동안 자체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성남·수원·강원권 시설까지 이동해야 했고, 예약 대기와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부담이 반복되어 지역 내 자체 장사시설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장례 절차 접근성이 높아지고 비용 부담도 줄어드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내 필수 공공서비스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천=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교육감 후보 4자 구도 판세, 여전히 혼조세
  2.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3. [날씨] 25일까지 낮 기온 30도 안팎…26일부터 많은 비
  4.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 킥오프 회의 개최
  5. 한기대, 이원익 선생 유적지 탐방...청렴을 배우다
  1. 천안시, 안서동 대학가 청년 프로그램 '더 체이서' 성료
  2. 백석문화대, 2026학년도 학생홍보대사 19기 위촉식 개최
  3.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4. 천안시, 데이터 기반 선제적 방역 나서… 맞춤형 방역 추진
  5. 천안동남경찰서, 민·경 협력 치안의 귀감 '남부자율방범대' 감사패

헤드라인 뉴스


반환점 향하는 공식선거전…與野 중원 혈투 점입가경

반환점 향하는 공식선거전…與野 중원 혈투 점입가경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반환점을 향하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충청권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여야의 혈투가 점입가경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양당 지도부가 금강벨트를 찾아 내란청산과 정권견제 등 각각 프레임을 애드벌룬 띄우면서 현안 드라이브로 지역 표심에 읍소하고 있다. 충청에서 이겨야 선거에서 이긴다는 정치권 불문율을 되새기면서 최근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는 충남에 특히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5일 쌍끌이 충청 유세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충남 서천과 보령을 찾..

`200승` 류현진 앞세운 한화… 연승 타고 상위권 도전
'200승' 류현진 앞세운 한화… 연승 타고 상위권 도전

올 시즌 초반 리그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던 한화 이글스가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한미 통산 20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인 투수가 프로 무대에서 200승을 기록한 것은 송진우(2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25일 KBO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기준 47경기에서 23승 24패, 승률 0.489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불안정한 중심 타선과 불펜진의 부진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는 최근 경기력을 회..

대전 휘발유값 4주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세종·충남은 2000원대 유지
대전 휘발유값 4주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세종·충남은 2000원대 유지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세종과 충남은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하면서 지역별 가격 차를 보였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대전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99.6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종은 2008.01원, 충남은 2015.27원을 기록했다. 대전과 세종의 가격 차는 리터당 8.32원, 대전과 충남의 격차는 15.58원이다. 대전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4월 넷째 주 리터당 1998.42원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 가정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 가정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

  • 대전지역 후보들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 대전지역 후보들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