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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운동 차량 위에 설치한 황소상 앞에서 서원복 후보와 아내 조은숙 씨가 기념촬영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홍주표 기자) |
기호 2-나를 받은 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황소를 자신의 상징으로 내세웠다. 단순한 홍보 효과를 넘어 '우직함'과 '책임감'이라는 정치 철학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
서 후보는 "황소처럼 우직하게, 끝까지 책임지고 주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주민 곁에서 결과로 증명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소를 활용한 선거운동 아이디어는 가족들과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황소는 화려하거나 요란하지 않지만,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상징"이라며 "정치 역시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선 도전의 배경에는 지역 현안에 대한 책임감이 자리하고 있다. 초선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숙원사업을 가까이에서 접한 만큼, 진행 중인 사업과 지역 발전 과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도전장을 냈다는 것이다.
그는 초선 의정활동의 가장 큰 성과로 주민 의견을 행정과 연결해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점을 꼽았다. 생활민원부터 지역 현안까지 현장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전했다.
재선에 성공하면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로는 연수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교현2동 동사무소 신축, 활옥동굴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을 제시했다.
연수동에는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현2동은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사무소 신축을 추진하고, 교현·안림동은 활옥동굴을 중심으로 충주시와 운영 주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조했다. 연수동은 도심 활성화와 문화공간 확충, 교현2동은 행정·주차·공원 등 생활 인프라 확대, 교현·안림동은 관광자원과 주민 휴식공간 정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항상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서 후보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중요하다"며 "작은 민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말보다 묵묵하게 일하고 약속한 일은 끝까지 챙기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정치는 약속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소를 앞세운 서 후보의 선거운동은 결국 '말보다 실천, 끝까지 책임'이라는 정치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재선에 도전한 그가 유권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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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