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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서일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올바른 인권 감수성과 포용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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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서일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올바른 인권 감수성과 포용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최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및 'Soundable 예술단'과 협력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체험형·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의 가장 큰 감동을 전한 순간은 발달장애인 음악가들로 구성된 'Soundable 예술단'의 특별 공연이었다. 예술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학생들은 공연 내내 진지한 눈빛으로 무대에 집중했고,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함께했다.
공연을 지켜본 학생들은 장애를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넘어, 각자의 재능과 가능성을 가진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전문 강사가 일상 속 장애 인권 감수성과 올바른 표현 사용,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무심코 사용했던 차별적 언어나 행동을 되돌아보며, 장애인을 동정이나 배려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문보규 학생은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교 안팎에서 편견 없는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보고 배려하는 서일고 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일고등학교 이수종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교육을 선물해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Soundable 예술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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