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장마·태풍 전 가옥 주변 ‘위험 수목’ 138그루 싹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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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장마·태풍 전 가옥 주변 ‘위험 수목’ 138그루 싹 치운다

강풍·집중호우 시 쓰러짐 우려 높은 나무 선제적 제거… 인명·재산 피해 예방
추가 예산 확보해 2차 사업 추진 계획… 신청 거쳐 오는 9월 전 최종 마무리

  • 승인 2026-05-21 08:1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과거 위험수목 제거 사진
과거 위험수목 제거 모습.(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민들의 주거 공간을 위협하는 노후 수목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력한 태풍으로 인한 가옥 파손 등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가옥 주변 위험 수목 제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람에 쓰러지거나 부러질 경우 주택을 덮쳐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옥 인접 지역의 대형 나무들을 미리 제거하는 생활 밀착형 재난 예방 대책이다.

약 4000만 원의 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7개 읍·면 내 소유주 동의 및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된 총 52곳, 138그루가 대상이다.

여름 장마가 본격화되기 전인 오는 6월 19일까지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전량 안전하게 벌채 및 제거할 계획이다.

군은 나무가 너무 크거나 지형이 험해 자체적으로 벌채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과 고령층 주민들의 주거지를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해 1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1차 사업에서 제외되었거나 최근 추가로 위험성이 발견된 수목들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예산을 전격 편성해 '2호 단계(2차 사업)'를 연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2차 사업은 주민들의 추가 신청과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태풍 정기 내습 기간인 9월 이전까지 모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가옥 주변의 대형 수목은 개인이 장비 없이 자르기 위험하고 비용 부담이 커 주민들의 고충이 컸던 만큼, 군의 이번 선제적 지원 사업이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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