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고유가 피해극복' 국내 잎담배농가 매입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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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고유가 피해극복' 국내 잎담배농가 매입가격 인상

지난해보다 약 22억원 인상 결정
건강검진·자녀장학금 4억원 전달

  • 승인 2026-05-20 11:27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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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와 상생을 위해 국산엽 매입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사진은 정성헌 KT&G 구매운영본부장<왼쪽>과 장성우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장이 복지증진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G 제공)
KT&G(사장 방경만)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경작농가를 돕기 위해 국산엽 매입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G는 지난해 국산엽 매입 가격보다 약 22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며, 지난 19일에는 연초생산안정화재단에서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에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 지원금 총 4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지원금은 잎담배 재배 농업인의 건강검진비와 경작인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되며, 약 75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헌 구매운영본부장은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유류비 부담 증가와 높은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산엽 매입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핵심 파트너인 잎담배 농가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14년째 건강검진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혜를 받은 누적 경작인 수는 약 1만 6500여 명에 달한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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