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용인·화성,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한목소리

  • 전국
  • 수도권

경기 광주·용인·화성,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한목소리

  • 승인 2026-05-19 13:2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광주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 촉구 10만 명 서명부 국토부 전달 (사진=광주시 제공)
수도권 남동부 지역 교통난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 추진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19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와 함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민간투자 적격성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사업 착공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번 서명부 전달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 차원에서 공동 추진됐다.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고, 장기간 지적돼 온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정부에 공식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총 10만5천445명이 참여했다. 광주시 3만4천759명, 용인특례시 5만2천63명, 화성특례시 1만8천623명으로, 사업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상당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유사한 개념으로 추진되는 광역철도망 확장 사업으로 평가된다. 현재 수도권 동남부 지역은 인구 증가와 대규모 택지개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했지만 철도 인프라는 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광주·용인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주요 정주 경쟁력으로 꼽히지만,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와 대중교통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구축되면 수도권 동남부에서 서울 및 중부 내륙권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 연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 역시 최근 광역교통망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국가 성장 기반시설로 보고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 대도시권 연계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초광역 교통축 확보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시는 지난해 8월 민자 적격성 조사 의뢰 이후 조기 착공 결의대회 개최, 행정협의체 구성, 공동 건의문 제출, 시민 서명운동, 퍼포먼스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오며 사업 추진 당위성을 적극 제기해 왔다.

한편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도 별도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7월 2차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고, 하반기 발표될 민자 적격성 조사 결과가 중부권 광역교통체계 재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4. 오석진 대전교육감 취임…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
  5. 대전 시내버스 사고 수 속여 성과금 더 받은 관계자들, 벌금형
  1. 대전시장 취임식장 단상에 난입한 로봇개! 너 누구니?
  2. 민선 9기 대전 5개 구청장 취임…첫날 민생 지원·현장 중심 행보 눈길
  3. 건양사이버대, 독일 심리운동협회와 맞손
  4. [인사] 충남대·충남대병원·을지대병원 등
  5. 김종일 대전세무서장 취임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서 만들것"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남지사가 2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공개된 충청권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분야 약 392조 원 투자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두고 일각에서 불거진 충청권 소외론에 대해선 "투자 금액의 상대적 비교는 중요하지 않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이날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도내 투자금은 202조 원이다...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