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비타베리’ 냉동딸기, 인도네시아 첫 수출길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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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비타베리’ 냉동딸기, 인도네시아 첫 수출길 뚫었다

생과 한계 넘어 ‘냉동 가공’으로 연중 수출 기반 마련
향후 동남아 전역 판로 확장 전략 논의

  • 승인 2026-05-19 09:3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의 특산물인 ‘비타베리’ 딸기가 냉동 가공품으로 제작되어 인도네시아에 6.4톤 규모의 첫 수출길에 오르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수출은 생과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급속 동결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연중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논산시는 이를 발판 삼아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동남아 전역으로 판로를 넓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2026년 냉동딸기 수출 첫 선적식 장면 (3)
광석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장준호)은 지난 18일 노성면에 위치한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논산조공)에서 ‘2026년 냉동딸기 인도네시아 초도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비타베리’ 딸기가 생과를 넘어 냉동 가공품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광석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장준호)은 지난 18일 노성면에 위치한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논산조공)에서 ‘2026년 냉동딸기 인도네시아 초도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준호 광석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허용실 노성농협 조합장, 소화순 논산조공 대표, 박영석 비타베리 출하회장,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수입업체인 PT.YESS의 신성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첫 출하를 기념하는 동시에, 향후 동남아 전역으로의 판로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물량은 총 6.4톤 규모다. 광석농협 비타베리 출하회 농가들이 정성껏 재배한 고품질 딸기를 논산조공의 첨단 냉동가공시설에서 위생적으로 급속 동결·포장했다. 이로써 지역 농가의 ‘생산’과 유통 법인의 ‘가공·수출’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이상적인 상생 모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6년 냉동딸기 수출 첫 선적식 장면 (1)
이번 수출은 계절적 요인에 민감한 기존 생과 중심의 수출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관과 유통이 용이한 냉동 딸기로 품목을 다변화함으로써, 출하 시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중 내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사진=논산시 제공)
특히 이번 수출은 계절적 요인에 민감한 기존 생과 중심의 수출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관과 유통이 용이한 냉동 딸기로 품목을 다변화함으로써, 출하 시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중 내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도착할 논산 비타베리 냉동딸기는 현지 프랜차이즈 및 식품 기업을 통해 주스, 디저트, 베이커리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고급 원료로 원형 그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논산조공 관계자는 “급속 가공시설을 거친 농산물 수출은 기후나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큰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공형 수출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광석농협 산지유통센터(APC) 측 역시 “해외 현지에서도 논산 비타베리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수출 활로를 한층 더 넓혀 궁극적으로는 재배 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동남아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는 그동안 비타베리 특화 생산단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수출 전문 조직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전초기지 삼아 논산 딸기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계속해서 높여갈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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