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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기재 캠프 제공) |
김기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후보가 당진의 핵심 자산인 '바다'와 '항만'을 활용한 대대적인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5월 17일 선거캠프에서 '당진시 대전환 11대 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공약으로 '해양경제 중심도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당진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바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안도로를 확충하며 항만과 산업단지 주변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함께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재 후보는 해양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5대 핵심공약으로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조기 완공, 당진항 국가무역항 지정 추진, 당진 해안도로 조성, 서해안 복합물류 허브 및 배후산업 클러스터 구축, 항만·산단 주변 생활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조기 완공'이다. 합덕에 들어설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은 당진의 첫 국가기관으로 어기구 국회의원이 세 번의 도전 끝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까지 올려놓은 성과다.
김 후보는 예타 통과부터 착공·개원까지 차질 없이 이어가 당진을 서해안 해양치안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키우고 인재개발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 '당진항 국가무역항 지정 추진'이다. 현재 당진항은 '평택·당진항'이라는 이름 안에서 운영되고 있어 당진항만의 독자적인 발전 전략을 세우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김 후보는 당진항의 위상에 맞게 국가무역항 지정을 추진하고, 당진항이 독립적인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당진 해안도로 조성'이다. 김 후보는 삽교천에서 음섬포구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조성·확장해 시민과 방문객의 해안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당진의 바다를 시민의 일상과 더 가깝게 연결하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네 번째는 '서해안 복합물류 허브 및 배후산업 클러스터 구축'이다. 당진항을 단순히 물건이 오가는 항만에 그치지 않고 물류·가공·유통·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항만과 주변 산업을 연결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당진 경제의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는는 설명했다.
마지막은 '항만·산단 주변 생활환경 개선'이다. 김 후보는 항만과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 온 소음·분진·교통 불편 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가 산업 발전의 그늘에서 소외됐던 항만 및 산업단지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도 내놓았고 소음·먼지 등 주거 환경 저해 요소를 저감하는 것은 물론 문화·체육 인프라를 보강해 '산업과 사람이 상생하는 당진'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한편, 김 후보는 "당진은 이름 그대로 예로부터 당나라로 가는 나루였고, 바다를 통해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국제 교류의 관문이었다"며 "이제 그 역사적 자부심을 되살려 당진을 서해안 시대 최고의 항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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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