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민관협력 복지 강화, "작은 나눔이 큰 희망으로"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민관협력 복지 강화, "작은 나눔이 큰 희망으로"

지역 연계 모금 활용 맞춤형 복지 사업 확대 추진 '좋은 반응'
지난해 성금 48억 모금·57억 지원, 충남 최고 수준 나눔 성과

  • 승인 2026-05-19 07: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지난해 충남 최고 수준인 48억 원의 성금을 조성하고 통합 브랜드 '해드림 서산'을 출범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와 생활밀착형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가티돌봄'과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clip20260519074527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가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연계모금 기반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해 말 기준 총 48억여 원의 성금을 조성하며 충남 지역 최고 수준의 모금 실적을 기록했으며, 배분사업을 포함한 전체 지원 규모도 57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협력체계 구축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서산복주머니'와 '서산시청 착한일터' 사업을 '해드림 서산'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재정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부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올해 확보된 지역연계모금을 활용해 총 8천여만 원 규모의 신규 복지사업인 '나눔의 씨앗, 희망을 꽃 피우다'를 본격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 가운데 '가티돌봄'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돌봄 사업이다. 단순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감과 안전 확인 역할까지 함께 수행하고 있다.

또 'SOS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신속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7가구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망우체통 희망선물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새학기 준비물과 어린이날 선물 등을 전달하며 성장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과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 복지정책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지원금 사칭 피싱 주의보
  2.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의원, 비례의원
  3. 카스테라, 피자빵으로 한끼…일부학교 급식 차질 현실화
  4. 출연연 노동이사제 도입 이재명 정부 땐 실현될까… 과기연구노조 "더 미룰 수 없어"
  5.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 마감…5명 본선행 확정
  1.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진YMCA 불법행위 조사 및 감사 청구 추진
  2. 교수·연구자·시민 첫 충청권 345㎸ 송전선로 토론회
  3. [맛있는 여행] 108-포천 고모저수지와 욕쟁이 할머니집의 구수한 맛
  4. [월요논단] 총성과 함성 사이, 북중미 월드컵이 던지는 평화의 패러독스
  5. [인터뷰]"폭염중대경보 시 중단·이동·확인, 3대 수칙 실천을"

헤드라인 뉴스


차량 멈췄더니 뒤차가 빵빵… 우회전 일시정지 실효성 의문

차량 멈췄더니 뒤차가 빵빵… 우회전 일시정지 실효성 의문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이 진행 중이지만 현장에서는 단속 실효성을 두고 의문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경찰은 교차로 우회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예고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은 데다 규정을 지키는 운전자들이 오히려 불편을 겪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6월 19일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진행 중이다.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 차량은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서 일시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우회..

“당보다 캐릭터”…표심 잡기 위한 이색 선거전 `눈길`
“당보다 캐릭터”…표심 잡기 위한 이색 선거전 '눈길'

"당이 뭐가 필요해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은 21일부터지만 각 후보들은 벌써 구슬 땀을 흘린 지 오래다. 지난 15일 후보 등록 이후엔 이같은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 졌는데 저마다의 방식으로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인지도가 중요한 지방선거 특성상 시민들에게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키기 위한 이색 선거운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는 후보를 직접 시민들에게 '배달'하는 콘셉트의 '중구직통'을 운영 중이다. 선거 기간 후보가 일방적으로 말..

올해 대전 교제폭력, 스토킹 피해 고충 상담 1000건 넘어
올해 대전 교제폭력, 스토킹 피해 고충 상담 1000건 넘어

전국적으로 관계성 범죄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올해 들어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접수된 '교제폭력'과 '스토킹' 고충 상담 건수만 따져도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지난해 대전과 울산 지역에서 잇따른 교제살인으로 교제폭력 처벌법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으나, 최근 정부와 경찰이 공동대응 체계를 갖춘 것 외 근본적인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제화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18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가 접수한 교제폭력(167건)과 스토킹(933건) 고충 상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