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후보, '출산·양육 두 토끼 잡는다'… 파격 공약으로 '지방소멸' 정면돌파

  • 충청
  • 당진시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 '출산·양육 두 토끼 잡는다'… 파격 공약으로 '지방소멸' 정면돌파

'당진 의료독립' 24시 종합병원 조속 실현, 출산지원금 파격 확대 카드 꺼내 들어
"경제 성장 결실을 시민 품으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안심 당진 만들 것"

  • 승인 2026-05-19 06:52
  • 수정 2026-05-19 10:1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오성환 국민의힘 당진시장 후보는 저출산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030년까지 24시 종합병원을 건립하여 의료 자급 체계를 구축하고 출산지원금을 파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한 시 주도의 촘촘한 돌봄과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여 양육의 질을 높임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안심 환경을 조성하고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지난 임기의 경제 성장 결실을 시민 복지로 전환해 당진을 30만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akaoTalk_20260519_064839465_02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가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박승군 제공)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오성환 국민의힘 당진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의 미래를 바꿀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다.

오 후보는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지방소멸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동시에 이를 당진 지속성장 발전의 도약대로 삼겠다는 포부다.

특히 아이를 '낳는 것(출산)'과 '키우는 것(양육)'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 '두 마리 토끼' 전략을 본격화하며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성환 후보가 제시한 카드는 민선 9기 핵심 비전 '1-5-100 마스터플랜'의 첫 단추인 보건·복지·교육 청사진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민선8기 4년 동안 당진시장으로 일하며 시 공직자들과 함께 이룩한 투자유치와 경제 성장의 과실을 이제는 '시민들의 일상과 복지'로 전환하겠다는 굳은 의지다.

▲출산 혁신 : 타 도시 원정 진료는 끝, '당진 의료독립'으로 출산 안심 환경 조성

오 후보가 꼽은 출산율 제고의 가장 확실한 마중물은 '의료 인프라 구축'이다. 오 후보는 "아이를 낳고 싶어도 안심하고 찾아갈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가 부족하다면 출산율 반등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 후보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를 포함한 22개 과목, 200병상 규모의 '당진 24시 종합병원(현대제철)'을 2030년까지 조속히 실현하겠다는 '의료 독립'을 선언했다.

더 이상 아픈 아이를 안고 인근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의료 자급도시'를 완성해 젊은 부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출산지원금 파격 확대' 카드를 함께 꺼내 들며 출산 초기 가정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시가 직접 나서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양육 혁신 :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안심 당진'…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출산율을 높이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양육'의 질을 높여 인구 유출을 막는 일이다.

오 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촘촘한 정책망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안심 당진'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제시했다.

단순히 일회성 현금을 손에 쥐여주는 복지에서 벗어나 식탁에서, 출근길에서, 그리고 아이의 미소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진짜 복지'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당진시 주도의 촘촘한 돌봄·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독박 육아의 그늘을 지우고 도농 복합도시인 당진의 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맞춤형 양육 환경을 완비해 당진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삶의 완성 도시'로 가꾸겠다는 전략이다.

오성환 후보는 "지난 시장 임기 4년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당진의 웅비를 위한 '성장의 엔진'을 가열하는 시기였다면 다가올 민선 9기는 그 엔진에서 만들어진 에너지가 시민의 혈관을 타고 일상으로 흐르게 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숫자로만 기록되는 성장이 아니라 지방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30만 자족도시 당진의 주역인 시민들에게 성장의 결실을 온전히 되돌려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출산율 저하와 인구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의료 자급'과 '보육 책임'이라는 실효성 있는 양손잡이 전략을 들고 나온 오성환 후보의 약속이 당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강력한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4. 오석진 대전교육감 취임…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
  5. 대전 시내버스 사고 수 속여 성과금 더 받은 관계자들, 벌금형
  1. 대전시장 취임식장 단상에 난입한 로봇개! 너 누구니?
  2.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3. 민선 9기 대전 5개 구청장 취임…첫날 민생 지원·현장 중심 행보 눈길
  4. 건양사이버대, 독일 심리운동협회와 맞손
  5. '조상호 세종시장' 첫 기자회견, 어떤 내용 담았나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