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공직자들, 농번기 과수농가 찾아 일손 지원… "현장 어려움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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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공직자들, 농번기 과수농가 찾아 일손 지원… "현장 어려움 함께 나눴다"

  • 승인 2026-05-19 06:46
  • 수정 2026-05-19 08:1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7.예산군 회계과 농촌일손돕기
예산군 회계과 공직자들 농촌일손돕기(사진=예산군 제공)
8.축산과 농촌일손돕기(1)
축산과 공직자들 농촌일손돕기(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사과 적과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행정기관 차원의 현장 지원이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이 되고 있다.

군 회계과는 18일 고덕면의 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진훈 과장을 비롯한 직원 14명이 참여해 사과 열매 솎기 작업과 농가 주변 환경 정비 등을 도왔다.

사과 열매 솎기는 상품성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작업이지만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인력이 필요해 농촌지역에서는 대표적인 일손 부족 분야로 꼽힌다. 참여 직원들은 현장 작업을 함께하며 농업인의 고충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군 축산과 직원들도 응봉면 지석리의 과수원을 찾아 적과 작업 지원에 나섰다.

박규성 과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은 사과나무 적과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적기 영농을 지원했다.

적과는 불필요한 열매를 솎아내 과실의 품질을 높이는 작업으로, 시기를 놓치면 생산성과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어 농번기 핵심 작업으로 꼽힌다. 현장 농가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농촌 고령화로 인해 작업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작업 지원을 받은 한 농가주는 "적과 시기를 맞추지 못할까 걱정이 컸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와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들은 "농촌 인력난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만큼 행정에서도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농업과 상생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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