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이장협의회 등 ‘면천창고 왜곡 보도·갈등 조장’ D시대·당진비상행동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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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면이장협의회 등 ‘면천창고 왜곡 보도·갈등 조장’ D시대·당진비상행동 규탄

사실 왜곡으로 주민 분열 책동… '면천주민 명예 짓밟았다' 시장 오거리서 집회
"왜곡 보도 사과하고 갈등 조장 중단하라" 총공세

  • 승인 2026-05-19 06:35
  • 수정 2026-05-19 11:25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 면천면 사회단체들이 '면천창고' 임대와 관련해 왜곡 보도와 갈등을 조장했다며 지역 언론사와 시민단체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주민들은 정당한 절차를 거친 임대 사업을 언론과 시민단체가 비리인 것처럼 포장해 공동체의 분열을 야기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공식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공공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인하기 위한 정당한 감시 활동이라고 반박하고 있어, 해당 사안을 둘러싼 지역 내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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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면 사회단체들이 거리 집회에 나서 프랑카드와 피켓을 들고 규탄하고 있다.(사진=박승군 기자)




당진시 면천면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등 면천지역 사회단체들이 '면천창고' 임대를 둘러싼 지역 언론의 왜곡 보도와 시민단체의 갈등 조장 행위를 규탄하며 거리로 나섰다.

면천면이장단협의회와 면천면 사회단체 회원들은 5월 18일 유동 인구가 많은 당진시장 오거리 일대에서 지역 주간지 'D시대'와 시민단체 '비상행동'을 겨냥한 규탄 집회를 전격 개최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사실 왜곡·편파 보도 D시대는 각성하라', '주민 갈등 부추기는 당진비상행동은 즉각 물러가라' 등의 강력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방적인 여론 몰이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특히 정당한 면천창고 임대를 왜곡하고 터무니 없고 무책임하게 의혹을 제기한 언론과 시민단체를 향해 주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물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최근 면천농협이 임대한 '면천창고' 관련 사안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D시대는 해당 사안에 대해 편향되고 왜곡된 보도를 이어왔으며 이에 동조한 당진비상행동이 항의 집회 등을 강행하면서 평온하던 면천면 주민 공동체 내에 극심한 갈등과 분열을 야기했다는 것.

이날 집회 주최측은 성명서를 통해 "면천농협의 면천창고 임대는 지역 발전과 주민 이익을 위한 정당한 절차였음에도 불구하고 D시대와 비상행동은 이를 마치 큰 특혜나 비리가 있는 것처럼 포장해 여론을 호도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들의 무책임한 행태로 인해 수십 년간 화합해 온 면천 주민들이 서로 반목하고 외지인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등 주민들의 명예가 처참히 짓밟혔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밖에 거리로 나선 주민들은 "왜곡 보도 사과하고 갈등 조장 중단하라"며 총공세를 펼쳤다.

시장 오거리 를 가득 메운 면천면이장단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개발위원회 등 각계 사회단체 회원들은 D시대를 향해 왜곡 보도 공식 사과와 정정보도를, 그리고 비상행동은 갈등 조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총공세를 펼쳤다.

이에 비상행동 측은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공공예산으로 조성한 면천창고 운영 취지와 임대인 선정 절차가 분명해야 한다"며 "시민의 질문을 주민 갈등을 부추기는 것으로 몰아가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는 지역을 흔들기 위한 정치공세가 아니다"며 "공공예산·공공 공간·공공 문화사업이 시민 앞에 얼마나 투명하게 운영하는지 묻는 정당한 감시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집회를 지켜본 당진시민 P모 씨는 "지역 언론과 시민단체는 갈등을 중재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오히려 주민 간의 싸움을 붙이는 꼴이 돼서는 안 된다"며 면천 주민들의 목소리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규탄 집회로 인해 '면천창고 임대'를 둘러싼 지역 내 논란이 전면전으로 확산된 가운데 왜곡 보도 및 갈등 조장 당사자로 지목된 D시대와 당진비상행동 측이 향후 어떤 입장을 밝힐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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