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 SMR 전략세미나 개최…친환경 선박기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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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 SMR 전략세미나 개최…친환경 선박기술 논의

해양용 소형모듈원자로 상용화 전략 논의
국제 규제·원자력 추진선박 기술 방향 공유

  • 승인 2026-05-18 20: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MacNet 제1차 전략세미나
'2026 MacNet 제1차 전략세미나'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로 주목받는 해양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전략 논의에 나선다.

◆ 해양 원자력 기술 세미나 개최

부산시는 오는 5월 20일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2026 MacNet 제1차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 해운업계의 탄소중립 규제 강화에 대응해 해양용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동향과 상용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후원하고 한국선급(KR)이 지원하며,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주관한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조선소와 원자력 연구기관, 한국선급 관계자 등이 참여해 원자력 추진선박 기술과 국제 규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원자력 추진선박·국제 규제 논의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관계자들이 해양용 원자로 설계와 기술 과제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선급 관계자들이 용융염원자로 기반 해양 기술 개발 현황과 원자력 추진선박 실현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해양수산부와 HMM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항만 입출항 안전성과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 규제 체계 정비 방향 등을 논의한다.

◆ "친환경 해양기술 생태계 조성"

최근 국제 해운업계에서는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 강화를 위해 해양용 SMR 기술을 차세대 선박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도 SMR 기반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 개발에 나서는 등 관련 기술 확보를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첨단 해양기술 생태계 조성과 국제 규제 논의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해양용 SMR은 조선·해운산업의 새로운 전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부산이 친환경 해양기술과 국제 협력 논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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