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축구협회, 대전교육감 후보들 만나 '축구 선수 육성 환경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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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축구협회, 대전교육감 후보들 만나 '축구 선수 육성 환경 개선' 논의

중등 축구팀 부재 여파로 선수 유출 문제 지적
여자 축구부 선수 수급 문제 등 어려움도 논의
이계혁 회장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마련 기대"

  • 승인 2026-05-18 16:50
  • 신문게재 2026-05-19 4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시축구협회는 대전교육감 후보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등 축구부 부재에 따른 선수 유출 문제 해결과 학생 선수 육성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협회는 남자 중등부 팀 창단과 예산 확대, 노후 시설 개선 등을 요청했으며, 각 후보는 학생 선수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전 출신 스타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성광진 축구111
대전시축구협회는 15일 대전교육감 후보들을 만나 축구 활성화와 학생 선수 육성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했다. (왼쪽부터) 성광진, 맹수석, 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 (사진=대전시축구협회 제공.)
(사)대전시축구협회(회장 이계혁)는 대전교육감 후보들을 만나 축구 활성화와 학생 선수 육성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지역 학교 축구 활성화와 학생 선수 육성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간담회에선 감소하고 있는 축구부 현실과 이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성광진·맹수석·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를 각각 만나 학원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가졌다.

우선 협회는 남자 중등 학원 축구 팀이 부재한 여파로 타 시·도로 선수가 유출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타 시·도로 진학하는 과정에서 학생 선수들이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며 정서적 불안과 스트레스, 외로움 등을 겪고 있는 현실도 짚었다. 또 여자 축구부의 경우 선수 수급 문제와 전입 제한 등 현실적인 어려움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해결 방안으로 ▲남자 중등부 창단 추진 ▲학교 축구부 운영 인센티브 제도 도입 ▲교육청 공용버스 운영 ▲학교 축구부 예산 확대 ▲노후 운동장 시설 개선 ▲개방형 등록, 거점학교 운영 등이 제안됐다.

간담회에서 성광진 후보는 "학생 선수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충 및 중등 팀 창단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수석 후보는 "학생 선수와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교 운동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중등부 학원팀 창단과 지역 중심의 육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이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석진 후보는 "학교 운동부는 단순한 엘리트 체육을 넘어 학생들의 인성적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학생 선수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 기반 강화와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계혁 대전시축구협회장은 "지역 기반 유소년 선수 육성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황인범 선수와 같은 대전 출신 프렌차이즈 스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정책 제안 간담회를 계기로 대전 학교 축구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 차원의 실질적 지원과 정책 마련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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