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이성용 국장, 백성현 시장 후보에게 전한 손편지 화제

  • 충청
  • 논산시

한노총 이성용 국장, 백성현 시장 후보에게 전한 손편지 화제

‘행정 구호’가 아닌 ‘동아줄’이 된 지역 우선 정책
지역 인력 우선 정책, 한 가정의 삶과 고향 미래 확! 바꿨다
청년들이 돌아오는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

  • 승인 2026-05-18 10:2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이성용 한국노총 논산시지회 정책국장은 과거 외지 업체에 밀려 고향을 떠나야 했던 지역 노동자들이 백성현 논산시장의 '현지 인력 우선 고용' 정책 덕분에 다시 일자리를 찾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백 시장의 현장 중심 행정은 단순히 일감을 늘리는 것을 넘어 가장들이 고향에서 안정적인 삶을 꾸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최근 논산 건설 현장에는 2040 세대 젊은 노동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논산이 과거 '떠나는 곳'에서 이제는 '정착하고 싶은 기회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akaoTalk_20260518_074612844
백성현 시장님의 정책 메시지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나 행정 구호가 아니었고, 누군가에게는 벼랑 끝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지막 동아줄이자 희망이었다고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에게 손편지를 쓴 한국노총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 기계분과 논산시지회 이성용 정책국장(사진 왼쪽 두번째)과 동료들의 모습.(사진=백성현 선거사무실 제공)
최근 충남 논산 지역사회에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손편지 한 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편지의 주인공은 한국노총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 기계분과 논산시지회를 이끄는 이성용 정책국장이다.

이 국장은 글을 통해 생계를 위해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과거의 아픔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논산시 건설 현장에 불어온 기적 같은 변화를 덤덤히 쏟아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국장에게 고향 논산은 아픈 손가락이었다. 대규모 건설 사업이 진행되어도 외지 업체들이 이권을 독식하는 구조 탓에, 지역 노동자들은 정작 ‘내 집 앞 현장’에서조차 철저히 소외당했기 때문이다.

이 국장은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고향 땅에서 버텨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라며, “가족의 생계를 위해 결국 정든 고향을 등지고 낯선 타지를 전전하며 고달픈 노동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향에 살면서도 일자리가 없어 떠나야 했던 일종의 ‘내적 실향민’이었던 셈이다.

타향살이를 끝내고 다시 돌아온 논산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공기가 흐르고 있었다. 이 국장은 이 극적인 변화의 중심에 백성현 논산시장의 강력한 ‘현장 중심 철학’이 있었다고 단언한다. 백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하게 밀어붙인 ‘지역 업체 참여 및 현지 인력 우선 고용’ 원칙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뿌리내리면서, 굳게 닫혔던 기회의 문이 열렸다는 설명이다.

손편지
한국노총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 기계분과 논산시지회 이성용 정책국장이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에게 직접 쓴 손편지.(사진=백성현 선거사무실 제공)
“백성현 시장님의 정책 메시지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나 행정 구호가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벼랑 끝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지막 동아줄이자 희망이었습니다”라고 표현한 이 국장은 “단순히 건설 일감이 늘어난 것을 넘어, 가장들이 고향에서 가족을 건사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 침체했던 지역 골목상권과 경제 전체에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현장의 인구 지형도까지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기 바빴지만, 최근 논산의 건설 현장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노동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 국장은 “2040 세대 노동자들이 하나둘 현장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며, 논산이 이제 ‘떠나는 곳’이 아니라 ‘정착하고 싶은 기회의 도시’로 완벽히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매일 피부로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편지 말미에 “정치와 행정이라는 메커니즘이 한 개인의 삶과 붕괴하던 가정을 어떻게 재건할 수 있는지 온몸으로 체험했다”며, 현장 노동자로서의 깊은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 아울러 앞으로도 성실한 시민으로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지역의 한 정책 전문가는 “이번 사례는 행정의 성패가 단순히 탁상 위 수치나 통계 지표가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도’에 달렸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진정성 있는 현장 밀착형 정책이야말로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지원금 사칭 피싱 주의보
  2. 세종 '낙화축제' 도시 특화 브랜드 우뚝… 10만 인파 몰렸다
  3.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의원, 비례의원
  4. 세종형 시그니처 '낙화축제' 눈길… 보완 과제도 분명
  5. 출연연 노동이사제 도입 이재명 정부 땐 실현될까… 과기연구노조 "더 미룰 수 없어"
  1.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 마감…5명 본선행 확정
  2. 교수·연구자·시민 첫 충청권 345㎸ 송전선로 토론회
  3. 카스테라, 피자빵으로 한끼…일부학교 급식 차질 현실화
  4. [인터뷰]"폭염중대경보 시 중단·이동·확인, 3대 수칙 실천을"
  5. [월요논단] 총성과 함성 사이, 북중미 월드컵이 던지는 평화의 패러독스

헤드라인 뉴스


선거철 또  ‘노쇼 사기’  고개…당직자 사칭한 대량주문 ‘주의`

선거철 또 ‘노쇼 사기’ 고개…당직자 사칭한 대량주문 ‘주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당직자를 사칭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접근한 이른바 '노쇼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거철을 틈탄 정당 사칭 범죄가 지역 자영업자들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1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피의자는 지난 11일부터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이현석 주무관' 또는 '신○○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지역 업체들을 상대로 대량 주문을 시도했다. 처음에는 티셔츠 100장 주문으로 접근한 뒤, 13일부터 16일까지는 대전지역 인쇄·디자인 업체들을 상대로 선거용 홍보물 제작을..

민주당 `충청` 위한 당내 특별기구 신설 통해 중원공략 포문
민주당 '충청' 위한 당내 특별기구 신설 통해 중원공략 포문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충청'을 위한 당내 특별기구들을 신설하며 중원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민주당은 당 산하에 '2027 충청권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와 '강호축발전특별위원회' 신설을 통해 충청권 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는 전 세계1 8세 이상 25세 이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로, 하계와 동계로 나뉘어 2년마다 개최하며 양궁과 배드민턴, 기계체조, 리듬체조, 육상, 농구, 다이빙, 경영, 수구, 펜싱..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국회의원(보궐)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국회의원(보궐)

▼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5월 18일자 중도일보 4면. 자료=중도일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3지방선거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국회의원(보궐)■명단 순서 :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국회의원(보궐) 순. 지역별로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순. ■보는 법 : 이름(나이·정당) 직책■정당 표기: 민(더불어민주당), 국(국민의힘), 개(개혁신당), 진(진보당), 조(조국혁신당), 기(기본소득당), 정(정의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