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본부, 지하 지도 '디지털 정밀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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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본부, 지하 지도 '디지털 정밀화' 사업 추진

남동공단 일대 45km 구간 GIS 정보 최신화
위성 측량으로 매설 위치·깊이 정밀 파악

  • 승인 2026-05-18 09:0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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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사업본부가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스마트한 상수도 행정을 위해 '2026년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 수정·갱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상수도관 정보를 정밀하게 디지털화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지하 시설물 사고 예방에 나선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8일 "2026년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 수정·갱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면 기반 GIS 정보를 위성통신과 정밀 측량 기술로 최신화해 상수도관의 위치와 매설 깊이를 정확히 파악, 데이터 오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남동공단 일대 45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수관·송수관·배수관을 포함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정밀 조사와 정보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 시설물이 밀집한 남동공단 특성상, 정확한 데이터는 관로 파손이나 싱크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4년간 49억 원을 투입해 524km 구간의 정보를 이미 최신화했다. 이번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전체 상수관로 5129km 중 절반 이상인 2834km(약 55%)의 데이터 정확도가 개선된다. 이를 통해 도로 굴착이나 누수 복구 시 관로 위치 파악이 빨라지고, 작업 지연이나 돌발 사고를 줄일 수 있어 현장 대응 체계와 행정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하 시설물 데이터는 안정적인 도시 관리와 시민 안전을 위한 기초 자료"라며 "선제적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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