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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15일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와 화물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안전한 운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사진=맹정호 후보 캠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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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15일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와 화물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안전한 운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사진=맹정호 후보 캠프 제공) |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위기 속에서 화물노동자들의 생계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 에 따르면 올해 대산지역 화물운송 매출은 운송사별로 전년 대비 월 1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 이상 감소했으며, 화물노동자 순수입도 평균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화물차의 경우 차량 구입비만 약 3억 원에 달하고, 월 할부금이 평균 300만~350만 원, 일부는 400만~500만 원 이상에 이르지만 물량 감소 속에서도 보험료와 세금, 지입료 등 고정비 부담은 그대로 유지돼 적자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물연대는 이 같은 상황이 차량 매각과 업종 포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과로 운행과 덤핑 운송료 확산 등 도로 안전 문제와 지역경제 위기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맹 후보와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는 협약을 통해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안정적 시행 및 적용 확대 ▲안전운임 위반행위 감시·감독 체계 구축 ▲지역 단위 안전운임 협약 및 교섭 구조 마련 ▲화물차 공영주차장 및 휴게시설 확충 ▲지입제 착취 구조 및 다단계 운송 구조 개선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유문덕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장은 "대산단지 위기로 화물노동자들이 매달 수백만 원 적자를 감당하며 빚으로 버티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생존권 보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위기를 극복하고 화물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과 안전운임제 확대 등 약속한 정책 과제를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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