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화물연대와 운송환경 구축 정책 협약 체결

  • 충청
  • 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화물연대와 운송환경 구축 정책 협약 체결

"생존 위기 몰린 화물노동자 지원" 안전운임제 확대·공영주차장 추진
대산석유화학단지 침체 직격탄 "노동자 생존권·도로 안전 함께 지켜야"

  • 승인 2026-05-17 21:3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맹정호_화물연대협약_01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15일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와 화물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안전한 운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사진=맹정호 후보 캠프 제공)
맹정호_화물연대협약_02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15일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와 화물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안전한 운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사진=맹정호 후보 캠프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15일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와 화물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안전한 운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위기 속에서 화물노동자들의 생계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 에 따르면 올해 대산지역 화물운송 매출은 운송사별로 전년 대비 월 1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 이상 감소했으며, 화물노동자 순수입도 평균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화물차의 경우 차량 구입비만 약 3억 원에 달하고, 월 할부금이 평균 300만~350만 원, 일부는 400만~500만 원 이상에 이르지만 물량 감소 속에서도 보험료와 세금, 지입료 등 고정비 부담은 그대로 유지돼 적자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물연대는 이 같은 상황이 차량 매각과 업종 포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과로 운행과 덤핑 운송료 확산 등 도로 안전 문제와 지역경제 위기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맹 후보와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는 협약을 통해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안정적 시행 및 적용 확대 ▲안전운임 위반행위 감시·감독 체계 구축 ▲지역 단위 안전운임 협약 및 교섭 구조 마련 ▲화물차 공영주차장 및 휴게시설 확충 ▲지입제 착취 구조 및 다단계 운송 구조 개선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유문덕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장은 "대산단지 위기로 화물노동자들이 매달 수백만 원 적자를 감당하며 빚으로 버티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생존권 보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위기를 극복하고 화물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과 안전운임제 확대 등 약속한 정책 과제를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낙화축제' 도시 특화 브랜드 우뚝… 10만 인파 몰렸다
  2. 대전 백화점 빅3, 주말 내 소비자 겨냥한 마케팅 '활발'
  3. 아산시,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호응 커
  4.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어요"
  5. [인터뷰] 박종갑 천안시의원 후보 "정직과 의리로 행동하는 시민보좌관"
  1. 아산시, 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복구지원 업무협약
  2. 천안청수도서관, 호서대와 함께하는 'English Playtime' 운영
  3. 충무교육원, "독립운동가들의 여정을 찾아 떠나요"
  4. 호서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서 전국 최다 접수
  5. 천안시 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 취약계층에 제철 농산물 나눔

헤드라인 뉴스


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여야 금강벨트 진검승부

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여야 금강벨트 진검승부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의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 충청권 평균 경쟁률이 1.9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민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한 여야 각 정당과 소속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접수 및 마감했다. 그 결과, 정수 552명(대전 92명, 세종 23명, 충남 246명, 충북 191명)에 후보자 1059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 1.9대 1의 경..

4월 충청권 집값 혼조세… 전월세 상승세는 꾸준
4월 충청권 집값 혼조세… 전월세 상승세는 꾸준

충청권 집값이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과 세종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고, 충남과 충북은 각각 하락과 상승을 보이고 있어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4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16% 상승해 전월(0.15%)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월(-0.16%)보다 0.32%포인트 오른 수치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 지난달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2% 올라 전월(-0.01%)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은 올해 1월 -0.04%, 2월 0.00%, 3월 -0...

“말랑한 촉감에 빠졌다”… MZ세대 사로잡은 ‘말랑이·왁뿌볼’ 열풍
“말랑한 촉감에 빠졌다”… MZ세대 사로잡은 ‘말랑이·왁뿌볼’ 열풍

#.대전 중구 은행동 거리. 평일 오후임에도 한 소품샵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만난 대학생 이수현(25·여)씨는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인기 제품인 '두쫀쿠 왁뿌볼'과 '감자빵 말랑이'를 손에 들었다. 이씨는 "유튜브 쇼츠에서 처음 말랑이 ASMR 영상을 봤는데, 소리가 중독성 있어 계속 보게 됐다"며 "현재까지 말랑이를 5개 정도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손으로 주무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말랑이'와 '왁뿌볼' 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