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남빵' 원료 ‘팥’, 보은군에서 계약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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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남빵' 원료 ‘팥’, 보은군에서 계약 생산한다

보은군 산외면 14농가 10만평규모 계약재배. 15일 경주 농기센터 보은군 산외면 농가에 교육

  • 승인 2026-05-17 09:51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5.15.보은군, ‘황남빵’ 원료 팥 생산 본격화(1)
경주 황남빵 속의 팥을 계약재배하는 보은군 산외면 농민들이 보은군 산외면에서 15일 열린 경주 농기센터의 교육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경주의 전통 팥빵 브랜드 '황남빵' 원료 팥 공급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격적인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섰다.

보은군은 15일 산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은군 팥작목반(대표 최주현) 회원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남빵 원료 팥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황남빵 측과 원료 팥 수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18일 보은군과 황남빵 측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며, 올해 계약재배 규모는 14농가, 30ha(약 10만 평) 규모다. 올해 약 35t의 고품질 팥을 생산해 전량 황남빵 원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는 황남빵의 본고장인 경주에서 오랜 현장 경험을 쌓은 박경종 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이 강사로 참여해 황남빵 전용 팥의 특성과 생육 단계별 관리 방법, 병해충 방제 요령 등 고품질 팥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황남빵의 원료를 보은 농가가 생산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철저한 재배 관리로 품질 좋은 팥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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