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곳곳이 영화 세트장으로…영상 촬영 이어지며 관광도시 기대감

  • 충청
  • 충북

단양 곳곳이 영화 세트장으로…영상 촬영 이어지며 관광도시 기대감

'엄마가 매일' 단양 배경으로 본격 촬영…생활 공간까지 스크린 무대 변신

  • 승인 2026-05-16 13:2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영화 '엄마가 매일'을 비롯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지역 명소와 일상 공간이 하나의 거대한 촬영 무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조원희 감독이 연출하는 이번 영화는 단양의 양조장과 시장 등을 배경으로 지역 특유의 정서를 담아내고 있으며, 촬영 현장에는 많은 제작 인력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은 영상 콘텐츠를 통한 지역 홍보 효과가 실제 관광 수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촬영 지원과 관광 연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 1) 영화 촬영 모습(1)
영화 '엄마가 매일' 등 단양 곳곳서 영화 촬영지로 잇따라 주목 받고 있다.영화 촬영 모습(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 일대가 최근 영화와 영상 콘텐츠 촬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관광 명소뿐 아니라 읍내 골목과 시장, 행정기관 주변까지 카메라가 들어서면서 지역 전체가 하나의 촬영 무대로 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단양읍 시가지와 관광지 일원에서 영화와 영상 콘텐츠 촬영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단양 클레이사격장과 매포읍사무소, 단양구경시장 등 생활 밀착형 공간들도 주요 촬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작품은 영화 '엄마가 매일'이다. 이 영화는 지방 양조장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도시 생활에 지친 딸이 고향에서 관계를 회복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단양 지역 풍경과 정서를 중심에 두고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색이 짙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촬영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양조장을 비롯해 시루섬 생태탐방교,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구경시장 등 지역 주요 명소와 일상 공간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보도 1) 영화 촬영 모습(2)
영화 '엄마가 매일' 등 단양 곳곳서 영화 촬영지로 잇따라 주목 받고 있다.영화 촬영 모습(사진=단양군제공)
현장에는 약 50명 규모의 제작 인력이 머물고 있으며, 촬영이 진행되는 장소마다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익숙한 풍경이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한다는 기대감과 함께, 향후 관광 홍보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조원희 감독이 맡았다. 조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와 방송 분야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연출과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단양의 자연과 지역 정서를 작품 안에 담아낼 예정이다.

단양은 과거에도 사극과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 자주 등장했던 지역이다. 최근에는 단순 관광지를 넘어 생활감 있는 공간과 자연경관이 함께 어우러진 촬영 환경이 강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등 대표 관광지뿐 아니라 강변 산책로와 시장 골목 등 일상 풍경까지 영상미를 살릴 수 있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가 실제 관광 수요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단양의 자연경관과 지역 분위기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촬영 지원과 관광 연계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4.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5.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4.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