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힐링 함께", 서산시노인대학 문화탐방 성황리에 개최

  • 충청
  • 서산시

"배움과 힐링 함께", 서산시노인대학 문화탐방 성황리에 개최

태안 일원서 역사·환경·문화 체험, 어르신들 "뜻깊은 추억 만들었다"

  • 승인 2026-05-15 12:1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부설 서산시노인대학은 지난 14일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일대의 주요 문화 및 환경 시설을 둘러보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해양유물전시관 등을 방문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원예치유박람회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며 정서적 힐링과 사회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노인대학 측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clip20260515121352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부설 서산시노인대학은 14일 태안군 일원에서 노인대학 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사진=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제공)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부설 서산시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문화 체험과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 부설 서산시노인대학(학장 김정부)은 14일 태안군 일원에서 노인대학 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힐링과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태안지역 주요 문화·환경 시설을 둘러보며 배움과 휴식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참가자들은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 을 찾아 지난 태안 유류사고의 아픔과 이를 극복해낸 지역 주민들의 노력과 연대 과정을 살펴봤다.

어르신들은 전시관 해설과 기록물을 통해 환경 재난의 심각성과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역민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을 방문해 서해 바다 속에서 발굴된 다양한 해양유물과 문화재를 관람하며 우리 해양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고려청자와 선박 유물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시물을 둘러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해양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들은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형형색색의 꽃과 정원,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화사한 봄 풍경 속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전망대를 방문해 자원 재활용 과정과 친환경 정책 운영 현황을 둘러보며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한 노인대학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배움과 힐링이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평소 쉽게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방문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무엇보다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부 학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배움과 문화 활동, 사회적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대학이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소통과 즐거움, 건강한 여가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집 안에만 머무르기보다 다양한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활력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문화탐방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어르신들이 배우고 즐기며 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노인대학은 교양강좌와 건강 프로그램, 현장체험 활동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4.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5.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3.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4.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