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문화재단, 우수 버스커 2팀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진문화재단, 우수 버스커 2팀 선정

박지훈TV·슬러 최종 선정
서면 거리공연 활성화 추진

  • 승인 2026-05-14 19: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슬러, 박지훈TV
부산진문화재단 '우수 버스커 내꺼 DAY'에서 최종 선정된 버스커 '슬러(Slur)'와 '박지훈TV' 공연 모습.(사진=부산진구 제공)
부산 도심 거리공연 문화가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버스커들의 활동 무대도 한층 넓어지는 분위기다. 부산진문화재단은 최근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진행한 '우수 버스커 내꺼 DAY' 경연을 마무리하고 최종 우수 버스커 2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서면 거리공연 거점 역할 확대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진구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단순 공연 지원을 넘어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만들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재단은 서류 심사와 현장 경연, 온라인 평가를 종합 반영해 '박지훈TV'와 '슬러(Slur)'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서면 일대가 청년 예술인과 버스커들이 모이는 도심형 공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재도전·감성무대 눈길

'박지훈TV'는 부산을 중심으로 꾸준히 버스킹 활동을 이어온 팀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도전한 끝에 우수 버스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슬러'는 기타 연주와 보컬 중심의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정된 팀에는 공연 영상 제작과 프로필 촬영 지원은 물론 부산진구 버스킹 페스티벌 참가 기회,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 연계 등 후속 활동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 온라인 관심도 증가세

올해 본선 진출 버스커 영상 콘텐츠 조회 수는 4만5000회를 넘기며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거리공연을 단순 현장 이벤트가 아닌 온라인 콘텐츠와 결합한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영준 부산진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서면이 버스커들의 성장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4.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5.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3.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4.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