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광주'를 다시 만난다… 세종시민 참여 행사 눈길

  • 문화
  • 문화 일반

'오월 광주'를 다시 만난다… 세종시민 참여 행사 눈길

5.18~6.10 세종기념행사위, 18일 기념 행사로 포문
개막식과 기념행사, 시민가수 등 문화공연 풍성
23일 5.18 민중항쟁 광주 역사 기행 , '오월의 꽃'
6월 10일 문화제도 열린다… 6월 29일 대미 장식 .

  • 승인 2026-05-14 17:4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에서 5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5.18 민중항쟁과 6.10 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고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기념 문화제와 영화 상영, 광주 역사 기행,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어 과거 민주화 운동의 교훈을 되새기고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주력합니다. 세종 지역 13개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추진위원회를 모집하며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 민주주의의 빛을 일상 공간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KakaoTalk_20260514_150140660
18일 열리는 5.18 민중항쟁기념행사. (사진=세종기념행사위 제공)
5월 광주의 아픔을 되새기고 일상 민주주의 실행을 염원하는 기념 행사가 18일 세종시에서 열린다.

5.18~6.10 세종기념행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도담동 해뜨락광장에서 제46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 행사를 갖는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주관으로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후원하며, 뉴스피치가 협력한다.

시민들과 함께 1980년 5월 광주와 1987년 6월 항쟁, 그리고 2024년 12.3 내란 사태의 교훈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일상 민주주의로 승화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기념 문화제로 이어진다.

12.3 내란 당시 거리 무대에 선 온세미로와 시민가수 박나은, 이날을 계기로 창립된 노래패 '참세' 등 공연팀의 초청 문화공연이 선보인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모티브로 제작된 박기록 감독의 영화 <밥> 상영회도 있다.

모든 순간 오월의 기억과 기록이 가진 힘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

주간 행사도 지속된다.

오는 23일에는 세종민주평화연대 주관으로 '제8차 5.18 민중항쟁 광주 역사 기행'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월의 꽃, 오늘의 빛' 슬로건 아래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 정류장을 출발, 국립 5.18 민주묘지와 민족민주 열사 묘역 참배 및 해설, 옛 전남도청 탐방 등의 일정을 갖는다.

6월 10일에는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주관의 제39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문화제도 열린다.

지역 민주화운동 주역들에게 듣는 이야기 '사람책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민주부채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과 세종시 민주주의 점수 투표하기 등 시민 참여형 부대 행사들도 준비되고 있다.

시민들은 이 기간 가족이나 직장 등 일상에서 실천해온 민주주의 사례를 공유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2026 민주주의 주간 여정의 대미는 6월 29일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세종민주평화연대 주관의 다큐멘터리 <비상 12.3> 상영회와 폐막 선언으로 장식한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세종민주평화연대, 세종참여연대 등 지역 내 1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행사위원회는 이번 기념사업을 위해 시민추진위원회를 모집하고 있다.

위원회는 예산의 한계 속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 민주주의 빛의 혁명을 일상 공간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60514_150140660_01
기념 행사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KakaoTalk_20260514_150140660_02
이번 행사의 시민 추진위원 모집 안내.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2.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3.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4.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5. "박군·나태주와 함께 노래 한마당", 해미읍성축제 흥겨움 더한다
  1. [22대 첫 국감] 충청 하계U대회·행정수도 완성 강하게 어필
  2. 신축 분양가 상승세… 관저동 5억대 아파트 ‘가격 경쟁력’ 부각
  3. 체육중·고 없는 '세종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절실
  4. "지천댐 건립 지자체 결정권 없어" 선 그은 박수현 지사…주민들 사이 찬반 대립 지속
  5.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헤드라인 뉴스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국민적 관심 속에 우주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를 면면히 들여다보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력과 연구자들의 땀이 배어있다. 주탑재 위성이면서 누리호 5차 발사의 제1 목적인 네온샛 5기(2~6호)는 KAIST 우주연구원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지상시스템과 검보정 그리고 활용시스템 개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맡았다. 여기에 고도 570㎞에서 지구를 해상도 흑백 1m, 컬러 4m 최고 수준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전자광학카메라는 대전 우주광학기업 쎄트렉아이의 기술력으로 탄생했다. 누리호의 주탑재 위성이 군집으로 구성된 건 이번이 처..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도 ‘관심지역’ 유지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도 ‘관심지역’ 유지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5년 만에 재지정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충남 9곳과 충북 6곳 등 모두 15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대전 동구·중구·대덕구도 인구감소관심지역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충청권 상당수 지역에서 인구 감소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기존 89곳에서 92곳으로 확대해 재지정했다.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으로, 부산 금정구와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가 새롭게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충청권에서는 기존 지정 지역에 변화..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