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특수학급 사전예고제 첫 도입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 특수학급 사전예고제 첫 도입

2027 특수교육 수요 선제 대응
과밀 해소 위한 학급 확충 추진

  • 승인 2026-05-14 14: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과밀 배치 문제를 줄이고 학교 현장의 준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특수학급 신·증설 사전예고제를 처음 시행한다. 학생 수요를 미리 분석해 학교별 특수학급 설치 방향을 사전에 안내하는 방식이다.

부산교육청은 2027학년도 특수학교·특수학급 진학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특수학급 신·증설 규모를 예측해 각 학교에 사전 안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에 대응해 학급 설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지역별과 학교급별 진학 희망 현황을 분석해 향후 필요한 특수학급 규모를 예측하고, 이를 학교 현장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조사 대상을 장애전문·장애통합어린이집까지 확대했다. 유아 단계 특수교육 수요까지 반영해 유치원 특수학급 설치 필요성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겠다는 취지다.

부산교육청은 현재 추진 중인 중장기 특수학급 확충 계획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학급을 늘려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수요 조사와 사전예고제 운영 결과를 토대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적정 배치와 학급 과밀 해소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특수학급 설치 여부가 늦게 결정될 경우 교실 확보와 교원 배치 등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사전예고제가 학교 운영 안정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요를 미리 분석하고 예측하는 체계를 강화해 특수교육 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보다 적절한 교육 여건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4.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5.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1.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5.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