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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도자기 축제장 도자빚는 장면 공개 (사진=여주시 제공) |
해마다 여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행사로 성장해온 이 축제는 최근 몇 년간 콘텐츠 혁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발판으로 전국적인 이슈를 받으며, 올해는 106만2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갔다.
여주시와 여주 세종 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와 남한강변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해 2년 연속 기록을 세우며 지역 행사를 넘어 국내 대표 도자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여주도자기축제는 30여 년 전 지역 도예산업 활성화와 전통 도자문화 계승을 목표로 출발했다. 초창기에는 지역 도예인들의 작품 전시와 판매 중심의 소규모 행사였지만, 2000년대 들어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이후 세종대왕릉과 신륵사, 남한강 관광벨트와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전국적 인지도를 높여왔다.
올해 축제는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을 주제로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자 전시와 판매는 물론 공연, 참여형 체험, 세계문화 행사, 지역 먹거리 콘텐츠를 함께 배치해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무르며 즐기는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졌다.
방문객 집계는 무인 계측을 통해 101만2000명에 더해 어린이날 블랙이글스 특별비행 관람객 약 5만명이 추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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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가르는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장면(사진=여주시 제공) |
여주시 홍보대사 펭수의 참여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도예 장인과 함께 선보인 협업 퍼포먼스는 현장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수익금은 지역사회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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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관광객 축제장 찾아 도자체험 (사진=여주시 제공) |
또 지역 도예업체 92곳이 참여한 판매관과 젊은 작가 중심의 청년도자 특별전은 여주 도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국제화 가능성도 확인됐다. 폐막일 진행된 세계문화 퍼레이드에는 24개국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외교사절단 가족들도 여주의 문화유산과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축제의 국제적 확장성을 체감했다.
이번 여주도자기축제는 과거 IMF 외환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위기 속에서도 명맥을 이어오며, 축제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관람객 중심 콘텐츠를 강화해 흥행 상승세를 몰고 왔다는 평가다. 여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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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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