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고저차 큰 산악지형 지적재조사에 3D 영상 활용

  • 충청
  • 충북

단양군, 고저차 큰 산악지형 지적재조사에 3D 영상 활용

드론 영상·3D 정사영상으로 토지 경계 한눈에… 주민 “쉽고 편하게 이해”

  • 승인 2026-05-13 09:26
  • 수정 2026-05-13 09:4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임시상담소 운영(1)
단양군이 고저차 큰 산악지형 지적재조사에 ‘3D 영상’ 활용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임시상담소 운영(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고저차가 큰 산악지형의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협의에 3D 정사영상을 활용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단양군에 따르면 군 전체 면적의 약 83%가 산악지로 형성돼 있어 토지 경계와 이용 현황을 평면도만으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단성양당지구와 단성양당2지구의 원활한 경계 협의를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양당리 경로당에 임시상담소를 운영했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기간 동안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46명이 방문했으며, 약 152필지에 대한 경계 설명과 의견 조율이 이뤄졌다.

군은 현황측량 자료와 드론 촬영 영상, 3D 정사영상을 지적도와 함께 보여주며 토지 위치, 이용 현황, 인접 필지와의 관계 등을 입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고저차가 심한 산악지형의 특성상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토지의 지형과 경계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내용을 이해했다는 평가다.

또 면적 증감이 예상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사전 감정평가 금액도 함께 안내해 주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경계 협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을 받은 주민들은 "산지 경계는 설명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영상으로 보니 훨씬 알기 쉬웠다", "현장에 가지 않아도 토지 상황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주말에도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3D 정사영상은 고저차가 큰 산악지형에서도 토지 경계와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3.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4.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5.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