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마음을 잇다", 서부평생교육원, 그림AAC 활용 부모·자녀 소통 특강 호응

  • 충청
  • 서산시

"말보다 마음을 잇다", 서부평생교육원, 그림AAC 활용 부모·자녀 소통 특강 호응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운영, "공감 중심 소통으로 건강한 가족관계 지원"

  • 승인 2026-05-13 09:0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은 학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그림AAC(보완대체의사소통)를 활용한 '찾아가는 학부모 특강'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특강은 그림과 시각 자료를 통해 자녀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구체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교육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학부모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가정 내 건강한 소통과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적극 도울 계획입니다.

보도사진(학부모특강)
서부평생교육원이 학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의사소통 문화 조성을 위해 그림AAC를 활용한 학부모 특강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이 학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의사소통 문화 조성을 위해 그림AAC를 활용한 학부모 특강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평생교육원은 최근 서부지역 학부모들의 자녀 이해와 올바른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서부지역 찾아가는 학부모특강'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12일 예산꿈빛학교에서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다지 강사가 '그림AAC를 통한 자녀와의 소통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보완대체의사소통)는 말이나 글 외에도 그림, 상징, 시각자료 등을 활용해 의사소통을 돕는 방법으로, 언어 표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정과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통 방식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자녀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방법과 함께 그림카드·시각자료 등을 활용한 실제 의사소통 사례가 소개됐으며,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방법도 함께 공유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단순한 훈육 중심의 대화에서 벗어나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공감형 소통 방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녀의 감정 표현을 존중하고 부모가 먼저 경청하는 태도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공감도 높아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행동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마음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그림과 시각자료를 활용한 대화법이 실제 가정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아이와의 대화가 자꾸 갈등으로 이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부모로서 다시 한번 소통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서부지역 찾아가는 학부모특강'은 서부권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녀교육과 인성, 부모 역할, 소통, 진로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조권호 원장은 "이번 특강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학부모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 내 건강한 소통은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 학부모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평정수장 주변 용출수 수돗물 영향 확인… 4곳 모두 소독부산물 나왔다
  2. 학비노조 투쟁 예고에 대전 학교 급식 현장 긴장
  3. 대전 내일 올해 첫 30도… 당분간 초여름 더위 이어진다
  4.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4명, 14일 후보자 등록 계획… 단일화 가능성 유지
  5. 월평정수장 유출현상 어디서 얼마나 파악될까… 배수지·정수 유출분 점검대상
  1. 대전교육감 선거 본격 정책 국면 돌입… 정책 연대, 외연 확장
  2. 월평정수장 유출에 긴급 안전점검 돌입…5년단위 정밀진단도 앞당길듯
  3. 배재대 국제처, 외국인 유학생 정주 여건 개선 공로 표창
  4. [목요광장] 급할수록 여유있게 운전하자
  5. "기름때 작업복도 안전관리 대상"… 산단기업 인식 전환 과제

헤드라인 뉴스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스승의 날이지만 정작 현장 교사들이 느끼는 감정은 차분하다 못해 냉소적이다. 악성민원이나 불합리한 제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벅찬 교사들에게 더 이상 스승의 날은 교사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날이 아니다. 중도일보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교사 절반가량이 교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교권침해를 경험했다. 명예퇴직을 고려하거나 당장 퇴직하고 싶은 교사도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대전교사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의 협조를 통해 5..

코스피 8000선 턱밑…알테오젠, 코스닥 시총 1위 재탈환
코스피 8000선 턱밑…알테오젠, 코스닥 시총 1위 재탈환

코스피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8000선 턱밑까지 다가섰다. 이와 함께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전 소재 바이오기업 알테오젠 이 8%대 급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2·3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40포인트(1.75%) 올라 장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인 7981.4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7991.04까지 오르며 800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이달 6일 약 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 대전시장 후보 등록하는 허태정, 이장우, 강희린 대전시장 후보 등록하는 허태정, 이장우, 강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