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민 건강실태 대대적 조사… 보건정책 데이터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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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주민 건강실태 대대적 조사… 보건정책 데이터 구축 나서

  • 승인 2026-05-13 06:49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2.지역사회건강조사 홍보 포스터
지역사회건강조사 홍보 포스터(사진=예산군보건소 제공)
충남 예산군이 군민 건강 수준과 생활습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과 의료정책 수립의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성인 895명을 대상으로 '2026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 정책과 지역 단위 건강통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이어져 온 국가 승인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 추출을 통해 선정된 540가구의 성인 주민이며, 조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자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대상자는 2007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조사항목은 18개 영역, 168개 문항으로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정신건강, 안전의식 등 생활습관 전반은 물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여부와 의료 이용 현황까지 폭넓게 확인한다.

특히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관심이 커진 노쇠 관련 항목도 포함돼 지역 고령층 건강관리 정책 수립에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조사 결과를 통해 읍면별 건강 격차와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확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조사는 대상 가구 안내문 우편 발송 이후 조사원 방문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응답을 마친 군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된다.

또 조사 신뢰도 확보를 위해 완료자 중 10%를 대상으로 별도의 전화 확인 조사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개인 정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며 "실효성 있는 지역 보건정책 마련을 위해 조사 대상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공개되며, 분석 내용을 담은 '지역사회건강통계집'은 내년 2월 발간될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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