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 배우는 안전" 서산 학돌초등학교, 전교생 민방위 훈련 실시

  • 충청
  • 서산시

"실전처럼 배우는 안전" 서산 학돌초등학교, 전교생 민방위 훈련 실시

재난 대응 체계 점검·대피 훈련 진행, "학생 스스로 안전 지키는 힘 키운다"

  • 승인 2026-05-12 20:4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학돌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여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대피 경로 숙지와 신속한 이동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익혔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향후 화재와 지진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하여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clip20260512204025
서산 학돌초등학교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학돌초등학교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학돌초등학교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형 안전교육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학교 재난 대응 체계 점검에도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긴급 재난 상황을 알리는 안내 방송과 함께 시작됐으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사전에 숙지한 대피 경로를 따라 신속하고 질서 있게 지정된 장소로 이동했다.

특히 학년별 이동 동선과 대피 시간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행동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훈련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대피 상황을 점검하며 위기 대응 절차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훈련 과정에서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신속한 대피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익혔다.

저학년 학생들은 교사의 안내에 따라 차분히 이동하며 대피 질서를 익혔고, 고학년 학생들은 주변 친구들을 살피며 협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학교 측은 단순한 대피훈련을 넘어 공동체 안전의식과 배려 문화 형성에도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송이 나오자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침착하게 움직이니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며 "실제로 이런 상황이 생기면 오늘 배운 내용을 꼭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며 "평소 안전수칙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서선필 교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과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체험형 안전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안전은 학교가 가장 우선해야 할 가치"라며 "교직원 모두가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이번 민방위 훈련을 계기로 재난 대응 매뉴얼과 시설 안전관리 체계도 다시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화재·지진·생활안전·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학돌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재난대피훈련과 생활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4.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5.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