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기차 보급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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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기차 보급 지원사업 확대

300대 규모, 예산 43억원 투입

  • 승인 2026-05-12 15:0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전기차 보조금 추가 지원
전기차 보조금 추가 지원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친환경 자동차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차량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차 보급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추가 지원사업을 통해 총 300대 규모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18일부터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3억 2,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근 유류비 상승과 친환경 차량 선호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온실가스 저감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차종별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 250대, 전기화물차 50대다. 경주시는 정부 추경 예산 반영으로 국비 22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보급 물량을 확대하게 됐다.

지원 신청은 전기차 구매 후 경주시에 차량 등록이 가능한 시민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 신청자는 공고일 기준 이전 90일 이상 지역 내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접수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차량 제작사 및 판매사가 관련 절차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승용 전기차는 최대 1,415만원, 화물 전기차는 최대 2,37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은 차량 출고와 등록 완료 순으로 결정되며, 확보된 예산이 모두 사용되면 사업은 자동 종료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전기차 이용 확대는 미래형 교통체계 전환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을 지속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최근 친환경차 보급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970대에 151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2024년에도 540대에 대해 87억여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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