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후보, 보령 교육특구 조성 공약 발표

  • 충청
  • 보령시

이영우 후보, 보령 교육특구 조성 공약 발표

에너지 전환 도시 보령의 미래 인재 육성 전략…교육격차 해소·글로벌 역량 강화 병행

  • 승인 2026-05-11 10:5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는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교육 혁신과 교육격차 해소,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포함한 '보령형 교육특구' 조성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IB 교육과정 도입과 대입 컨설팅 지원, 대학 신입생 대상 300만 원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인 교육 복지 혜택을 통해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공약을 미래 산업 인재 육성과 연계하여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보령을 에너지 전환 및 미래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영우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후보가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보령 교육특구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재수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가 11일 '보령형 교육특구'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영우 후보는 "아이들이 보령에서 태어나, 배우고, 취업하고, 다시 보령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제시한 교육 공약의 골자는 공교육 혁신, 교육격차 해소, 글로벌 인재 양성, 장학 지원 등 네 축으로 구성된다.

공교육 혁신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및 국제화특구 지정,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과정 도입, 고교-기업 연계 취업보장형 교육과정 운영, 공공 영재교육원 및 AI·지역산업 연계 미래과학 체험관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 후보는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로 지역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공형 아카데미 및 대입 입시컨설팅센터 운영, 중·하위권 학생 맞춤형 집중 교육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인터넷 강의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는 해외 연수·글로벌 캠프 확대,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 지원, 청년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취업 연계형 지역 맞춤 대학캠퍼스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보령의 아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꿀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장학 및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대학교 신입생 동기부여 장학금 300만 원 지급, 다자녀 대학생 성적장학금 지원, 특성화고·취업준비생 능력개발비 최대 300만 원 지원, 초·중·고 교육바우처 지원, 취약계층 교복·교구재비 100% 지원, 예체능 인재 양성 지원, 학교급식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급식과 관련해 이 후보는 "만족도 조사 공개와 학부모 체험 당번제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교육 공약을 자신의 1호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국가 에너지 전략도시 보령'과 연계해 설명했다. "석탄화력발전 폐쇄와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라며 "보령이 에너지 전환과 AI·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나아가려면, 그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의 만남을 둘러싼 정치 공세에 대해서는 "지금 보령에 필요한 것은 시민을 갈라놓는 소모적 네거티브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살릴 정책과 실행력"이라며 "교육부 장관이든 중앙정부든 누구와도 손잡고 보령의 교육과 미래산업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차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2. 행정수도 품격의 세종 마라톤, ‘제1회 모두 런' 6월 13일 열린다
  3. 백지수도의 기운 '장군면'… 역사·맛집·카페로 뜬다
  4.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센터' 착공 언제?
  5.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 선거열기 고조
  1.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허태정 "이재명 정부와 원팀…지방주도 성장시대 실현”
  2. 선거 때마다 ‘청년 프렌들리’…여야 생색내기용 비판
  3.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이장우 “말 아닌 성과로 증명…위대한 대전 완성 전력"
  4. [앵커 人] 우승한 한밭대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성장 중심 개편… AI 기반 추적 시스템 도입"
  5. [기고] 온(溫)과 천(泉)에 담긴 오랜 온기, 유성온천문화축제

헤드라인 뉴스


지선 후보등록 코앞…금강벨트 시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세 확산 사활

지선 후보등록 코앞…금강벨트 시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세 확산 사활

6.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코앞에 두고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지지세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면서 '내란세력심판'을 강조하자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문화예술 정책 발표로 맞불을 놨다. 충남지사를 놓고 혈전을 벌이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각각 현장 행보와 정책 연대로 표밭 갈이에 나섰다. 각 후보들의 이같은 행보는 지방선거 승패가 보혁 (保革) 양 진영의 결집을 바탕으로 중도층 확장과 부동층 흡수에 달렸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젊은 층 사이에서 술을 멀리하는 문화가 퍼지며 문을 닫는 호프집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술 한잔하자'라는 인사가 '밥 한 끼 하자'란 인사와 같던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 19로 모임이 줄어들고, 과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 문화에 따른 음주율 하락이 곧 술집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 호프 주점 사업자 수는 3월 기준 512곳으로, 1년 전(572곳)보다 6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3월 당시 1016곳으로 골목 주요 상권마다 밀집했던 호프 주점 수는 이듬해인 2020년 3월 888곳으..

`최민호·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7대 현안 해법 차이는
'최민호·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7대 현안 해법 차이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 후보별 7대 현안에 대한 인식 차가 확인되고 있다. 교통체계 전환과 혼잡 해소, 해양수산부 이전 등 지역 이익과 충돌하는 중앙 정책 대응, 자족경제 구축과 민간 일자리 확대,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상가 공실과 상권 회복,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 정책,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각 후보는 어떤 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을까. 세종시 출입기자단은 11일 오전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과 함께 6.3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갖고, 이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