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복버스 이용자 증가세 '교통 불편지역 이동 편의 향상'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행복버스 이용자 증가세 '교통 불편지역 이동 편의 향상'

셔클 플랫폼 가입자 수 6,012명, 지난해 동월 대비 3배 증가
올해 1월~4월 수요응답형 이용 횟수 29,400건 기록, 편의 향상

  • 승인 2026-05-11 07:4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의 '행복버스'가 이용자 수 급증과 함께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모델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습니다. 오전 노선형과 오후 수요응답형을 결합한 혼합 방식으로 운영되어 효율성을 높였으며, 키오스크 설치 등을 통해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습니다. 서산시는 안정적인 대기시간과 높은 이용률을 바탕으로 향후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운영 지역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1. 키오스크를 통해 행복버스를 호출하는 이용자 모습
키오스크를 통해 행복버스를 호출하는 이용자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2025년 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행복버스'가 이용자 수 증가와 함께 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며 지역 맞춤형 대중교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셔클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행복버스 가입자 수는 2026년 4월 기준 6,0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15명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행복버스는 오전에는 기존 노선형 방식으로, 오후에는 수요응답형(호출형) 방식으로 운영되는 혼합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이용 수요가 있는 지역에 차량을 탄력적으로 배차하고, 동일 시간대 호출 이용자 간 합승 방식으로 운행해 공차 운행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행복버스는 대산 권역과 해미·고북 권역에 총 10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수요응답형 운영 시간은 대산 권역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미·고북 권역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운행 횟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운영된 건수는 총 2만9,400건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올해 4월 한 달간 운행 건수는 8,0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07건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

고령층 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60대 이상 고령층 이용 건수는 총 1만6,736건으로 전체 이용의 57%를 차지했으며, 10대 이용자도 6,29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환승거점 내 키오스크 설치와 이용 안내 강화 등을 통해 고령층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용 수요 증가에도 평균 호출 대기시간은 각 권역 모두 16분대를 유지하며 서비스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행복버스가 기존 시내버스 운행 횟수가 하루 3회 미만인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행복버스는 시민들의 이동권 확대와 교통복지 향상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 불편지역을 중심으로 행복버스 운영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버스는 스마트폰 앱과 키오스크를 활용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호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농어촌과 교통 취약지역 중심의 새로운 대중교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4.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5.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