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번기 감염병 주의보…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독려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농번기 감염병 주의보…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독려

야외활동 증가 시기 맞아 예방수칙 안내… 고위험군 무료 접종 지원

  • 승인 2026-05-11 07:5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포스터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포스터(사진=예산군보건소 제공)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예산군이 설치류 매개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 예방관리에 나섰다.

최근 해외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주로 들쥐나 집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이 마르며 생긴 바이러스가 먼지 형태로 공기 중에 퍼지고, 이를 흡입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드물게는 감염된 설치류에 물린 경우에도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환자 발생은 늦가을인 10월부터 12월 사이 집중되지만, 봄철 농사 준비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도 위험 요인이 커진다는 게 보건당국 설명이다.

특히 농경지와 창고, 축사 주변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두통, 근육통, 복통 등이며 심할 경우 출혈 증상이나 저혈압, 급성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직까지 별도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꼽힌다.

예산군보건소는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농업인과 군인 등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높은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차례 실시한 뒤 12개월 후 추가 접종 1회를 받는 방식으로 총 3회 진행된다.

다만 기존에 3회 접종을 모두 마친 경우 추가 접종은 권고되지 않는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풀밭에 직접 눕거나 앉지 않기 ▲농작업 시 긴 소매 옷과 장갑·마스크 착용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작업복 세탁 ▲창고 환기와 주변 청결 유지 등 생활 속 예방수칙 실천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번기에는 야외활동 시간이 늘면서 감염 위험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며 "농작업이 잦은 주민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4.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5.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