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 선거열기 고조

  • 정치/행정
  • 대전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 선거열기 고조

본선 경쟁 앞 여야 캠프별 조직 정비 한창
선대위 발대식, 전략회의 등 본선 대비 분주

  • 승인 2026-05-10 16:52
  • 신문게재 2026-05-11 2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 지역 여야 후보들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잇달아 발족하며 조직 정비와 세 결집을 위한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장 후보인 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대규모 선대위 구성을 통해 결집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현장 밀착형 간담회와 전략 회의를 통해 시민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구청장 후보들과 각 정당 조직 또한 선대본 출범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승리를 위한 총력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선거빠우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둔 7일 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에서 선거빵이 출시된 가운데 선관위와 성심당 직원이 선거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6·3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강벨트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대전의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지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여야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캠프는 물론 당 조직인 지역(당협)위원회와 시당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가운데 본선 분위기를 어느 쪽이 선점할지 관심이 모인다.

21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이 다가오면서 대전의 여야 각 정당과 후보별 선거사무소는 최근 조직 다지기와 전략 마련으로 분주한 상황이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주 동안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목표로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리턴매치'로 주목받는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은 조직 정비가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9일 중구 은행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민주당 대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과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결집력을 보여줬다.

앞서 허 후보 캠프는 1174명 규모의 1차 선대위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13일에는 2차 인선을 발표하며 각계각층과 분야별 인사를 총망라한 용광로 선대위의 위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같은 날 선거대책본부장 회의를 열었다. 이번 선대본 회의에선 지역별 판세 분석과 이 후보의 핵심 공약 홍보 전략, 일반 시민들과의 접점 확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후보 캠프는 청년, 소상공인, 노동계 현창 간담회 확대와 대전 권역별 현장 회의, 민생 경청 일정을 이어가며 시민 밀착형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후보는 "끝까지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선거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구청장 후보들도 속속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선 준비를 마치고 있다. 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는 10일 더미래캠프 선대위 발대식을 열었다. 총괄선대위원장은 염승철 전 민주당 대전시지부 부지부장이 맡았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민태권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김동섭 전 대전시의원, 김관형·김연풍 전 유성구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는 9일 중리네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장우 후보와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지지자, 주민들이 대거 몰렸는데, 최 후보 캠프는 이날 개소식을 기점으로 재선 고지 점령을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는 목표다.

여야 시당과 지역(당협)위원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회는 9일 선거대책본부 출범식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선거 전략을 논의했다. 지역위원장인 박정현 국회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총괄 지휘한다. 핵심 기조로는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내걸었다.

국민의힘 중구 당협위원회는 이은권 위원장을 중심으로 원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위원장은 후보들과 현장 회의를 통해 선거운동 방향을 점검하고, 주요 일정과 지역 현안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유기적인 선거운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은 11일 오후 2시 선샤인호텔 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는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4.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5.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