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서사’ 논란 커진 이재명 SNS 발언… 박형준 측 공개 비판

  • 전국
  • 부산/영남

‘피해자 서사’ 논란 커진 이재명 SNS 발언… 박형준 측 공개 비판

“국정 책임보다 피해자 이미지”
헬기 이송 논란도 다시 거론

  • 승인 2026-05-09 20: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임진규 대변인
임진규 대변인.(사진=박형준 캠프 제공)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측이 이재명 대통령의 SNS 발언을 두고 "피해자 서사에 기대는 정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후보 측 임진규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 발언에서 국정 책임에 대한 무게감보다는 정치적 피해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모습이 더 강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과거 검찰 수사와 피습 사건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사법살인', '명예살인' 같은 극단적 표현은 국가 지도자가 사용하기에 부적절하다"며 "국민 통합보다 정치적 갈등을 키울 수 있는 언어"라고 지적했다.

특히 논평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부산대병원 헬기 이송 문제도 다시 거론됐다. 박 후보 측은 "당시 사건은 지역 의료체계에 대한 시민 불신과 박탈감을 키운 사안이었다"며 "이에 대한 설명과 성찰보다 피해자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비판했다.

또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적 책임이지 개인적 서사의 연장선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직접 정치적 순교자 이미지를 강조하는 방식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은 감정적 호소보다 국정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원한다"며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4.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5.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