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장애인 평생학습 통해 '수혜자'에서 '나눔의 주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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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장애인 평생학습 통해 '수혜자'에서 '나눔의 주체'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일환

  • 승인 2026-05-09 16:51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부산 금정구
금정구, 장애인 평생학습 통해 '수혜자'에서 '나눔의 주체' 모습.(사진=금정구 제공)
부산 금정구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정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운영 중인 「바람예술단」이 지난 4월 28일과 5월 2일 양일간 지역 내 시설을 방문해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평생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장애인 학습자들이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지역사회 공헌의 주체로 성장했음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바람예술단」은 지난 4월 28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선아의집을 찾아 풍선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입소자들과 소통했다. 이어 5월 2일에는 장전교회 어린이날 행사 현장을 방문해 풍선 선물을 직접 제작·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장전교회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과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지원한 복지관 관계자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금정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며, 모두가 소외됨 없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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